유튜브 방송 - 위험한 녀석들 (대신맨 정상수)

in youtube •  6 years ago  (edited)

요즘은 방송의 체계가 공중파에서 케이블로, 또 케이블에서 1인 방송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나는 얼리 어댑터가 아닌 레이트 어댑터인 편이라 아직 공중파를 많이 보는데,
며칠전 뉴스에서 공중파 중간 광고 삽입이 허가가 나며 슬슬 1인방송 시청 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TV를 많이 봤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은 거의 TV를 잘 안봤는데
이유가 미국의 엄청난 광고량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1시간 방송 끝나고 사이사이 광고하고 다음 방송이 시작되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10분 방송, 10분 광고, 10분 방송, 10분 광고로
방송에 집중좀 하려고 하면 광고나오고, 광고도 또 한참 나오고
광고 때문에 짜증나서 TV는 잘 안 봤다.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 생각날 때나 밥먹을때 한국 방송을 보거나
공짜 한국 방송이 없으면 Youtube를 가끔 봤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저작권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아 Youtube로도 한국 방송을 잘 볼 수 있었다.

그때 연결 프로그램으로 '대신맨'이라는 사람이 나오는 방송하나 보고 웃겨서 종종 찾아봤는데
1인 미디어가 대세가 된 지금 그 사람 프로가 생각났다.

그때는 10년전이라 Youtube로 방송해도 돈을 많이 못 벌었을 것 같은데
꽤 재밌는 프로그램이어서 지금 방송 했으면 돈 많이 벌었을텐데 하고 검색해봤다.

요즘 하는 실험맨 등 많은 1인 방송의 원조격 대신맨.
검색해보니 이름이 정상수고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한테 총 맞는 단역으로도 나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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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참신한 것도 많지만 저질이 많다는 철9 방송이나 혐오스런 엽기 방송은 싫어하는데,
이 방송은 매우 학문적이고 고급스런 콘텐츠는 아니나 ㅋㅋ
선을 지키는 저질과 엽기, 수위 넘는 것도 있긴 하지만ㅎ

'대신맨'이라는 사람이 우리가 상상해보던 걸 실제로 행동에 옮겨보는 거였는데
청계천에서 오리배를 타고, 빗물에 샤워하고
예전에 한창 음악 플랫폼 Melon광고가 히트할 때
멜론에 이어폰 꽂고 들으면서 사람들한테 같이 음악듣자고 돌아다니는 사람이었다.
근데 말하는게 너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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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방송 재밌었는데 지금 같으면 돈 많이 벌텐데 하고 검색해보니

오~ 옛날 방송 나온다.
그땐 잘 몰랐는데 확실히 지금 보니 옛날 방송이라 화질이 좋지 않다.
그래도 웃긴다.

근데 '대신맨'으로 검색해보니 다른 사람이 나오더라.
새로운 방송이 또 나왔나 보다.

연관 검색을 보다 보니 오? 그 분이 다시 방송을 하는지,
예전이 너무 오래전이라 대신맨이 젊었을 때라 얼굴도 좀 변했을 꺼고
근데 화질 좋은 예전의 그 대신맨으로 추정되는 분의 방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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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이 '위험한 녀석들'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분 확실히 맞는진 모르겠는데 말하는거 웃긴거 보니까 맞는 거 같다.
검색해보니 맞네.
새로 유튜브 방송 시작한다고 한다.

언급했듯이 하이 퀄리티의 수준있는 방송은 아닌데 ㅋㅋ
병맛이고 저질인데 뭔가 퀄리티ㅋㅋㅋ

이분 공중파는 비방용이 많아 힘들겠고 케이블이나 1인방송에서 개그맨 하셔도 될듯 ㅋㅋ
담력 하나는 갑

아래 유튜브는 방송중 하나, 코인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를 수 있을까?

그 외에 헬멧 대신 냄비 쓰면 어떻게 될까?
세탁기로 머리 감을 수 있을까? 버스에서 짜장면을 시킬 수 있을까?

별 게 다 있는데 대신맨 분 뻔뻔한 연기랑 말이 너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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