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시콜콜한 이야기
우선 필자는 유튜브를 3년 운영했다.
https://www.youtube.com/c/EduwebsiteOrgoc
구독자는 18년 1월 25일 기준 22,398명이다.
하루 조회수는 평균 6,000회 ~ 7,000회 정도 되며,
MCN은 트레져헌터 소속이다.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마케팅+유튜브크리에이터"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유튜브는 필자가 먹고서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매우 소중한 존재이다.
즉, 필자는 3년간 유튜브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1. 평온했던, 에덴동산과 같던 유튜브
필자가 4년전에 처음 유튜브채널을 만들기만 했고,
열심히 운영하지는 않았다.
그로부터 1년후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했는데 당시 구독자가 100명도 안되었고,
조회수는 하루에 10번도 안되었다.
그래도 유튜브에 돈을 벌기 위한 필수 코스인
애드센스가 쉽게 연결이 되었다.
그렇게 소소하게 돈을 벌고 있었다.
그런데, 16년 이후 새로운 물결이 다가왔다!
예전에는 "블로그로 돈벌기" "페이스북으로 돈벌기" 이런게 인기였는데,
16년 대도서관이나 양띵 등 크레에이터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유튜브로 돈벌기"가 갑자기 뜨기 시작했다.
동영상만 대충 만들어서 올려도 애드센스 붙여서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에, 꽤 괜찮은 모델이었다.
물론 저작권이나 자극적인 영상들이 있었지만,
유튜브도 저작권자도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당시 유튜브는 새롭게 돈을 벌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에덴동산과 같았다.
#2.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다!
본격적인 문제는 17년 상반기에 폭발했다.
유튜브에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물론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저작권 위반과 이상한 콘텐츠들도 범람했고,
동시에 광고주들의 돈도 유튜브로 쏠리기 시작했다.
유튜브는 올라오는 콘텐츠의 질을 떠나서
명실상부 광고주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
그런데, 몇몇 나쁜 쉐끼들이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테러리스트들이, 인종차별자들이, 여성비하자들이...
하여튼 나쁜 놈들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한편 너무 거지같아 보기에도 짜증나는
동영상들이 우후죽순 제작되고 노출이 되었다.
그리고 몇몇 나쁜 쉐끼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노출량이 꽤 많고, 반응도 좋아 마케팅효과가 있었다 보다.
유튜브는 개판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광고주가 엄청나게 싫어했다.
"왜 내가 비싼 돈내고 거지 같은 동영상에 광고를 해야하지?"
이렇게 말하면서 유튜브에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기업들이 생겼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 등등 엄청 돈 많이 쓰는 광고주들이,
광고를 빼기 시작했다.
많은 나쁜 쉐끼들이 선을 넘었고,
유튜브 좆댔다!
#3. 광고주를 위한 유튜브의 1차 무리수
"우리가 바뀔테니 가지마세요!!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광고로 먹고사는 구글은 애절했다.
가는 광고주 붙들기!
지나간 버스 쫒아가기!!
미워도 다시한번만!!!
구글은 유튜브 정책을 바꾸기 시작했다!
첫째, 수익창출 조건을 총 조회수 1만회으로 바꾸었다.
둘째, AI가 모든 동영상을 감시하는 노란딱지 정책이다!
물론 필자는 총조회수 1만회 채우는데, 2일이면 충분하다.
필자처럼 허접한 유튜버도 이런데, 인기있는 분이라면
조회수 1만회는 껌이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한데 존나 빡세다는 거다.
특히 비인기 종목의 경우 검색량이 원래 작은데,
동일하게 1만회를 적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마인크래프트"를 다루는 유튜버랑
"세금계산서 발급방법"을 다루는 유튜버가 조회수가 같을수 없다.
그런데 기준이 같다니! 아주 거지같은 정책이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노란딱지이다.
노란딱지는 구글의 AI가 모든 동영상을 검열한다.
그리고 "이 영상은 광고주가 싫어할꺼 같다!"라고 하며,
동영상 옆에 노란 달러로 표기해준다.
참고로 녹색은 돈을 벌수 있다는 표시고,
노란색은 광고주가 싫어하는 영상이라 광고가 안 붙는다는 것이다.
만약 AI의 판단이 구리다고 생각한다면,
사람이 다시 심사할수 있게 재검토를 요청할수 있다.
실제 AI가 나쁜 쉐끼들을 많이 잡아냈다.
필자의 아는 사람은 여성들이 뒷태를 찍어서 올리는
골때리는 영상으로 한달에 500만원 넘게 벌었는데,
노란딱지 정책 이후로 30만원도 못벌었다.
여기까진 좋다만...
문제는 미친 AI가 개나소나 다 잡는다는게 진짜 문제이다.
수많이 크리에이터들이 정상적으로 좋은 의도로 올린 동영상에
죄다 노란딱지가 붙기 시작했다.
"왜 노란딱지가 붙었지? 재검토 요청해야지!"
라고하면 최소한 하루에서 길게는 한달이 넘게도 걸린다.
카테고리별로 사람이 심사하는데,
필자처럼 인기 없는 카테고리는 빨리 심사되고,
게임, 영화 같은 인기 카테고리는 시간이 걸리는게 일반적이다.
근데, 문제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대략 3일동안,
최고의 조회수를 뽑고, 광고수익도 제일 높은데,
이때 광고가 안뜨는 노란딱지가 붙으니 미칠 지경이다.
예를 들어 한 영화를 리뷰했다.
근데 노란딱지가 붙었다. 재검토를 요청했다.
재검토되어 다시 광고가 붙는 녹색딱지가 되는데,
일주일이 걸렸다.
이미 영화는 극장에서 내려갔다.
녹색딱지 붙으면 뭐하나, 사람들이 검색을 안하는데...
결론적으로 유튜브는 떠나간 광고주를 잡기 위해서,
상식에 벗어난 골때리는 정책 2가지로 나쁜 쉐끼들을 잡았지만,
착한 유튜버도 여럿 아니... 대부분 잡았다!
#4. 한번 더 가자!! 유튜브의 2차 무리수
유튜브의 2가지 거지같은 정책 중,
노란딱지가 특히 유튜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
물론, 최종 목적이었던 광고주도 어느정도 돌아왔다.
거지 같지만, 나름 광고주를 잡는데는 성공했다.
그런데!! 핵폭탄이 터졌다!
어떤 완전 나쁜 쉐끼가 우리의 "엘사"를 건들었다.
원래 미국에서 건들면 안되는 콘텐츠가 있다.
"아이의 성적 표현" "가족에 대한 이상한 것"
이중에서 엘사를 이상하게 활용한 동영상이 퍼졌는데,
미국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꽤 충격을 주었다.
"엘사가 이렇것도 하는구나..."
언론사에서 미친듯이 유튜브를 욕했고,
사용자들도 유튜브 미쳤다고 욕했고,
광고주는 광고 못하겠다고 했고,
유튜브가 난리가 낫다!!
그래서 좆댔다고 생각한 유튜브
더 좆대기 전에 엄청난 무리수를 두기 시작한다.
변경 전 거지같은 정책)
첫째, 수익창출 조건을 총 조회수 1만회으로 바꾸었다.
둘째, AI가 모든 동영상을 감시하는 노란딱지 정책이다!
변경 후 더 거지같은 정책)
첫번째, 수익창출 조건은 구독자가 1천명,
1년동안 재생시간이 4,000시간 이상 되어야 돈 벌수 있다.
두번째, 이 기준을 넘더라도 유튜브에 사람이 직접 심사를 한번더 한다,
거지같으면 수익창출을 거절하고, 한달 후 다시 심사 받을수 있다.
세번째, 노란딱지는 계속 유지한다!!
네번째, 지금 돈을 벌고 있지만, 첫번째 조건이 안되는 사람은
2월 20일 이후 돈을 못번다.
완전 거지같은 정책이 탄생했다.
18월 1월 20일 즈음 된다.
다음 글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지만,
광고주를 붙잡기 위한 유튜브의 무리수로 인해서...
유튜브에서 돈 벌기가 엄청 존나 억스로 어려워졌다.
유튜버들은 성토하고 있지만... 묵묵부답 유튜브다!
그러면 이런 유튜브의 2차 무리수가
유튜브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다음 글에서 알려주겠다!!
가기 전에 오씨아줌마 유튜브 구독하시라!
반갑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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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사장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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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서 만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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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입니다! 유튜브에 대한 내용말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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