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차가 많이 지저분해졌다
내부세차를 맡기고 언능 서점으로 달려왔다
결혼전 외부에 나와서 기다려야 할 시간이 생기면 서점으로 달려와 책을 둘러보았었다
서점에서의 시간은 지루하지 않게 잘 떼울수가 있다

오랫만에 '미움받을 용기'를 훓어보았다
스테디셀러는 항상 옳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을 시작한다. 부모님, 친구, 학교에서,직장에서...
직장을 떠나 왔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관계는 끊을수가 없다. 남편, 자녀, 이웃등등

사진속 글귀들이 삐뚤삐뚤 찍혀졌다
요근래 비뚫어진 내 마음같다.
그래도 책을 읽고 있는 시간은
복잡하고 얽혀있는 모든것들이
내려지고 평온해진다.

그래서 책이 좋다.
단순하고 고요한 삶.
하루에 1권 읽을 수 있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