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9(life)

in zzan •  22 days ago 

수욜 오전 부고소식..
집안에 맏형 사촌오빠가 이른나이 하늘에 별이 됐다고..
밖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 눈은 오고 얼마전 다친 오른쪽 무릎은 아직도 아파 절둑거리면서 장례식장으로 갔다..
인생을 잘못 살아 몇년전 황혼 이혼을 당한 오빠는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옆에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울텐데 혼자서 독불장군으로 평생 살고 아내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더니만..
(왜.. 남자들은 평생 자기가 힘이 있고 늙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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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내님 말씀을 잘 섬기는 남편이 되어야겠어요.

아내말을 들으면 평생 행복해집니다.. ㅎ

사람이 자기객관화하면서 살아가기는 참 힘든거 같긴 합니다..

네 마음대로 안되는게 삶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