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2

in zzan •  2 months ago 

도덕경 공부2/cjsdns

오늘도 마음공부 한다 생각하고 도덕경을 열어본다.

2장
天下皆知美之爲美(천하개지미지위미) : 천하가 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斯惡已(사오이) : 이미 추한 것이다
皆知善之爲善(개지선지위선) : 천하가 다 착하다고 하는 것은
斯不善已(사불선이) : 이미 착하지 않은 것이다
故有無相生(고유무상생) : 그러므로 유와 무는 서로를 생성시키며
難易相成(난이상성) :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루어준다.
長短相較(장단상교) : 길고 짧음은 서로를 비교하고
高下相傾(고하상경) : 높고 낮음은 서로를 견준다.
音聲相和(음성상화) : 말소리와 성대의 울림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前後相隨(전후상수) : 앞과 뒤는 서로를 따른다.
是以聖人處無爲之事(시이성인처무위지사) : 따라서 성인은 무위에 처하고
行不言之敎(행불언지교) : 말하지 않는 가르침으로 행한다.
萬物作焉而不辭(만물작언이불사) : 만물을 만들고도 공치사하지 않으며
生而不有(생이불유) : 모든 것을 낳고도 소유하지 않는다.
爲而不恃(위이불시) : 일을 한 후 자랑하지 않으며
功成而弗居(공성이불거) : 공을 이룬 후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夫唯弗居(부유불거) : 머물지 않기에
是以不去(시이불거) : 자리를 잃는 일도 없다.

2장을 보고 있으니 세상의 지혜가 다 들어 있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천하가 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이미 추한 것이다,라는 말에서 쉽게 떠올리는 게 유행이다.
유행에서 빠지거나 뒤쳐지면 허접한 삶으로 인생으로 보는 경향아 많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천하가 다 착하다고 하는 것은 이미 착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말도 어렴풋이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설명은 어렵다.
흔히 쓰는 말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하는 말도 도덕경에서 시작된 말인가 싶기도 하고 공이 있는 일을 하고 나서 공치사는 하지 말라는 말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진리다.

일 좀 하고 생색을 내거나 공차사를 하면 꼴불견일 때가 있다.
그런 것을 현대인은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사람일수록 남을 인정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읽어 보고 또 읽어 봐도 좋은 말이다.
저렇게만 산다면 이루지 못할 것도 없어 보인다, 아니 이룸을 떠나서 삶자체가 충만할 거 같다.

왜 진작 이런 걸 공부하지 않았나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여기까지...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번역:도덕경
https://ko.wikisource.org › wiki ›

감사합니다.

2024/10/1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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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德经》中国的巨作

The "Tao Te Ching," also known as the "Daodejing" or "Laozi," is an ancient Chinese text that is a fundamental work in the Taoist (Daoist) tradition of Chinese philosophy and religion. It is attributed to Laozi (Lao Tzu), an older contemporary of Confucius, who is traditionally considered to have been born in the 6th century BCE, although the exact dates are a matter of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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