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우리가 지금 글을 쓰고 대화하는 이 스팀은 존중이다. /CJSDNS
또 하루가 시작한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 든다.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도 알 거 같다.
그리고 느끼는 게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이고 그 흘러가는 시간이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다.
내가 늘 쓰면서도 그게 뭔지 모르고 쓴 것이 있다.
내 나이쯤 되면 데이터가 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되었다.
전화야 대화를 주고받는 기게이고 좀 발전이 되어 스마트 폰이 나왔어도 내게는 거기까지이다. 그라나 세상은 급변하고 전화기가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이 되고 동영상이 왔다 갔다 하고 그걸 볼 수 있게 되었고 영화까지 보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몰랐다.
그런 것들이 돌아가려면 데이 터러는 게 필요하고 인터넷을 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다.
그리고 그것이 아니면 와이파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말은 들었어도 생활에서는 몰랐다.
왜냐하면 전화기를 개통할 때 하는 계약에 무제한 데이터면 불편한 것을 느끼지 못해 알려고도 안 했다.
젊은 친구들처럼 동영상을 주거나 받는 것도 없고 더더욱 영화를 스마트 폰으로 보거나 하는 일이 없다.
그런데 이걸 알게 되는 깨우치는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인도네시아로 스티미언과 애터미회원을 응원하러 가서이다.
첫 방문은 영어가 되는 젊은 친구와 같이 갔는데 외국에 나가니 한국하고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뭘 하던 와이파이가 없으면 데이터가 필요했고 데이터를 쓰려면 해외로밍과 데이터를 사야 했다.
그때 알았다.
노트북을 쓰려고 해도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바로 연결이 안 되면 휴대폰에서 핫스폿이란 걸 써서 노트북으로 연결하면 인터넷이 되고 그러면 어떤 업무던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데이터가 이런 거구나 그리고 사용하면 없어지는 것 도 알았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된 것이 스팀에서도 비슷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현재로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앞으로 누군가에 의해서 그것이 필요한 댑이 개발되면 많은 사용이 있을 거 같다.
그게 리소스 크레디트이란 것이다.
그때, 첫 후원 나들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며칠 일 겪으면서 또 다른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그건 사람의 수명이다.
사람의 수명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데이터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데이터를 다 쓰고 나면 육신을 더는 못쓰게 되고 온 곳으로 가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다.
내게는 얼마 정도의 사용가능한 데이터가 남아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어떻게 쓰냐에 달려 있겠지만 유용하게 잘 쓰면 좀 더 긴 시간에 걸쳐 쓸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순간 많은 양이 한꺼번에 달아 없어질 거 같다.
그래서 데이터를 잘 사용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사람에게 주어진 데이터가 가장 많이 소비 혹은 허비되는 것은 곳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극심하게 받는 스트레스는 사고로 인한 부상과 질병 그리고 사람들과의 갈등에서 필요이상의 데이터가 소비되게 되어있다.
그래서일까 발표되는 의학 논문들 중에는 모든 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지목하는 논문들이 심심하지 않게 등장을 한다.
오늘, 또 하루가 시작한다.
나는 어떤 사람과 혹은 어떤 일로 오늘을 채워갈까.
그 이룸을 하는데 얼마만 한 데이터를 사용하게 될까.
결국 주어진 데이터를 다 쓰고 나면 육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태가 된다.
마치 스마트폰에 주어진, 주어질 데이터가 하나도 없으면 카톡마저도 안되듯이 영혼이 없는 상태가 되고 그걸 다른 말로 세상을 다한 상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어진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해야 잘 사용하는 것일까.
그건 각자가 다 다를 것이다.
생각이 다르고 필요도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니 옳고 그름이 아닌 좋고 나쁨이 아닌 각자의 자유일 것이다.
그러나 이거 하나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STEEM, 우리가 지금 글을 쓰고 대화하는 이 스팀은 존중이다.
다시 말해 ESTEEM의 최대 가치는 존중이다.
스티미언이라면 대화 상대에 대한 존경은 아니어도 최소한의 인간으로서 가져야 하는, 상대를 존중하는 기본적인 소양은 간직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스티미언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2/08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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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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