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FEST BANGKOK을 다녀와서

in zzan •  5 years ago  (edited)

STEEMFEST BANGKOK을 다녀와서/cjsdns

안녕하세요.
일주일 만에 포스팅을 하려니 왠지 낯이 많이 설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몇 달은 안 하다 하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러니 정말 한동한 쉬다가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니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는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하나가 무척 중요하게 꾸나 싶은데 이리 생각하니 우리 운영위원님들이 정말 잘하고 계시는구나 싶어 고마운 마음이 샘솟듯 솟아오릅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운영위원님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 혹은 FEST 참석은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하는 이런 행사에 참여를 처음 해본 것이라 생소하기도 했지만 참여하면서 점점 느낀 것은 @roelandp 이 친구가 준비를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한국 유저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특히 https://www.steemzzang.com/에서 많이 참석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그 이유인즉 스팀을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길 수도 있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얻어올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능력 있는 스팀 관계자들이나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소그룹으로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스팀의 힘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자유를 외치는 우리 steemzzang에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의 FEST였으나 정작 steemzzang은 결코 주류가 될 수 없었습니다. 외국 친구들 특히나 말레이시아 친구들의 활동이 인상적이었으며 캐나다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관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플스님이 내용을 정리해 주시고 @kiwifi 님이 도안을 해주신 명함을 지참하여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에게 주었는데 그냥 한곽을 다 들고나갈 것을 20여 장이면 되겠지 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행사 참여 성과라면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데 이해시키는데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었다는 것과 한국의 유저들이 열성적이며 또한 투자 역시 적극적이어서 스팀의 상당히 기여를 하고 있는데 비 영어권이라 해서 오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데 이런 것은 불합리하며 특히나 무차별적 다운 보팅은 잘못된 것이다. 란 지적을 확실히 한 것이며 스팀을 포스팅을 통한 수익 창출이 아니라 유능한 개발자들이 만들어 놓은 도구로 많은 것에 도전하는 스팀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말레이시아 친구들은 이미 스팀을 포스팅이 아니라 실생활과 접목을 해보자는데 적극적으로 방향을 모색하고 있었으며 이번 FEST를 통하여 그 에너지와 방향성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아고드와의 긴 대화에서 얻은 것은 스팀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스팀 가격이 어떻든 상관이 없으며 비즈니스를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블록체인 환경은 없다. 다른 곳은 너무나 많은 유지비가 든다. 비용을 비즈니스 주체나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알고 보면 스팀은 블록체인 천국이나 다름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방콕 시내 이곳저곳으로 연결되는 수로처럼 싸게 거의 거저 이용할 수 있는 수로이나 그것을 이용 무엇을 하여 소득을 올릴 것인가는 완전히 다른 문제로 보였습니다.

스팀의 가격의 연연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고 그 비즈니스로 수익을 내자는 정말 값싼 비용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스팀 말고는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저비용 고효율의 스팀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팀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스팀은 오르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지 못한 가격으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스팀이 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각종 비즈니스로 벌어드린 스팀을 법정 화폐로 바꾸어야 하니 끊임없이 매물로 나온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은 많은 비즈니스가 스팀 기반에서 이루어지다 보면 스팀의 수요가 많을 것이고 그렇다 보면 수요를 따라주지 못하는 공급이 생기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두 가지 생각을 나름 해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도 스팀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자는 이야기이며 당장 스팀이 천지개벽을 할거 같은 기대는 하지 말고 정말 뭔가를 준비를 하자는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늘 주장하는 이야기지만 스팀 짱에서는 무엇이든 시도를 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스팀 짱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것입니다. 마치 짜오프라야 강이 오늘의 방콕을 있게 만들었듯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스팀이 현재와는 다른 위상에 서게 될 것이고 구현되는 댑들 또한 사람들에 실 생활과 밀접한 것들이 많아지리라 봅니다.

본 것도 많고, 느낀 것 또한 많으나 다 설명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나의 한계입니다. 준비를 제대로 못해간 나의 부족함이기도 합니다. 이번 FEST에서 느낀 것을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축약하여 한 말씀 올린다면 스팀은 여러분에게 기회일 수 있다는 나에게도 기회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원해주신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한 말씀 보태고 싶은 것은 https://www.steemzzang.com/에 관심을 보이며 환대를 해준 각국에서 온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출국에서부터 귀국할 때까지 함께하며 통역은 물론 일일이 불편 없이 챙겨준 sct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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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years ago Reveal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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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소식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긴 호흡이 필효하다는 생각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스팀짱~ 짱입니다^^

예 스팀의 짱은 스팀짱입니다.

스팀짱 홍보 많이 됐길 바랍니다.^^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5 years ago (edited)

천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행기 타는게 재일 힘든건데.ㅎㅎ

고맙습니다. 그래도 갈때보다 올때는 좀 낫더군요. 한번 가보아도 되겠지요. 스팀짱 유저를 50명만 모아 주시면 스팀짱 베트남 설명회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만 되면 선물들고 찾아 가겠습니다.

스팀 짱^

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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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맙습니다.

천운님의 스팀 사랑과 열정이 다른 해외 커뮤니티 유저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을거라 믿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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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안에 좋은 결실들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인내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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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경험이 되셨겠어요.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스팀을 활용하려고 하는가 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정말 적극적입니다. 근간 한국에도 올거 같습니다. 카나다도 유저들의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일본이나 중국도 뒤지지 않더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오신 듯해서 기쁩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glory7님이 미국에 다녀 오셔서 쓴 글을 읽으며 당시 의아했던것들이 이번에 다 풀렸습니다. 그때 포스팅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그들의 사고는 실리주의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해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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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glory7님이 일전에 남겨두신 포스팅 내용 관련해서는 제가 시원하게 한 번 포스팅해 올리겠습니다. 아마 일전에 저희가 아고드님을 만났을 때 포스팅 된 내용을 보시고는 의아하신 점이 많았을 것으로 압니다. 저도 재차 확인하고픈 바가 있어 이번 스팀페스트까지 기다려 본 것이구요. ^^

그 어느 누구보다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까마득한 후배뻘인 제가 곁에서 크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팀페스트는 스팀짱에 어울리는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지키며 타인과 즐겁게 교류하는 자리였으니까요. 그러니 다음 스팀페스트에는 스팀짱이 최우선적으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 커뮤니티가 늘 겪는 고충을 전세계 스티미언에게 알리고자 하셨고 그 점을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느껴주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아시아지만 적지않은 거리였고 또 기후 역시 사람을 지치게 하는 곳이라 쉽지 않았을텐데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님과 함께 했기에 미아가 되지 않았고 일정을 잘 소화 할수 있었습니다.
스팀의 미래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수있는 좋은 자리에 함께한
SCT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천운님 덕분에 저는 몸무게가 늘어서 왔네요.ㅎㅎ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님같은 분이 스팀에 보배입니다.

  ·  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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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기회란 것에 마음이 확 다가갑니다.

기회입니다. 잘 활용하면 대박이 날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