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사고다 #2 -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in zzan •  5 years ago  (edited)

살다 보면 해야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 하구요.
집에서는 청소, 요리, 설겆이 등 집안일들도 해야 하구요.
아이가 있으면, 아이와 같이 놀아주거나 시간도 보내야 하구요.
일을 계속 하려면, 공부도 해야 하지요?
그 외에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뿐
해야 하는 것들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요...
살다 보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해야 하지만, 일하기 싫을 때가 있구요.
공부 해야 하지만, 공부도 싫을 때가 있어요.
그 때는 쉬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쉬면 뭐하냐...
놀면 뭐하냐...
뭐라도 해야 한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다 내려놓고 쉬는 걸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마음을 잘 달래면서 뭐라도 계속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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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싫을땐 잠자는게 좋습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을 때는 가끔 잠으로 풀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을 하셔야겠죠? ㅋ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나 예능이라든지 잠자기라든지...

그것말고 좋은 건 걷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다보면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백로도 보이고 그러다가 산쾌한 공기와 한줄기 빛도 보이고
1~2시간 걷고 나면 땀도 나고 집에 가서 샤워하고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꿀맛같은 단잠도 잘 수 있구요 ^^

영화배우 하정우도 걷기 예찬론자더라구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뭣이 중한디'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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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방향 정리... 정말 중요하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땐...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불안해져서 다시 뭔가를 하게되더라공~
근데 그럴 여유가 있기가 참 힘든 세상이야~으아~

동감.. 세상살기 쉽지않아. ㅠㅠ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는데...

그럴땐 그냥 한잔 마시면서 정신 줄을 내려 놓습니다..

그게 술 한잔 하는 이유죠..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는 잠 자는 게 최고죠..ㅋㅋ

제 생각에도 마음가는대로 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봐요. 억지로 뭘 하는 게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최고지요. ^^

알면서도 잘 안되는 거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누워있는 편입니다 ㅋㅋㅋ
하루정도 그렇게 보내면 다시 충전이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죠. 가만히 쉬어야 힐링되는 사람 그리고 돌아댕겨야 힐링되는 사람...

지금저도 그시기인듯 하네요;;;

지금은 괜찮으신지요.. 힘내시길...

저는 두가지 행동을 행동을 취하는 편입니다.
첫번째는 티비를 멍때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면 해야할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에 티비를 이용해 잡생각을 못하게 소음을 발생시켜 놓고 멍을 때립니다.
두번째는 집밖에 나가서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들어 옵니다.
요즘은 두번째 방법을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 딸이 있어서 첫번째 방법을 이제 꿈만 꿉니다. ㅎ 그렇다고 두번째 방법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방법을 실현하기 위해 근처에 장을 보러 가거나 음식을 시켜 먹자는 핑계로 집밖에 나가 멍하니 걸어가서 음식이나 장을 보고 옵니다. 여러분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크면 시간이 조금씩 생길 거예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