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5] 드디어 베다

in zzan •  24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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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수소문 해서
바쁜 콤바인을 잡았고
오늘 아침 벼를 베었다.

황금색이 베어지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으나
언제고 베어질 벼.
기계가 지나간 자리가 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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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차에 싣고 정미소로 향했다.
비라도 맞으면 썪기 때문에.

양이, 1톤백으로 하나도 채 안 되지만
울집 양식은 되겠다.
아으….. 큰 숙제 한 느낌.

아그들아 조만간 햅쌀 나온다.
윤기 좌르르….. 기대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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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축하드립니다. 톤백을 못 채우셨지만 든든한 양식임엔 틀림없습니다.

벼농사까지 지으시다니... 초보가 아니라 이젠 농사전문가 시네요~ ^^

조금씩 맛있는 쌀 사 먹고 싶다 했는데 막상 지난 해 쌀을 사게 되니 마음이 ~
지난 해 가을에 산 쌀이 아직 남았네요
그런데 햅쌀 먹고 싶어 또 샀어요
이젠 정말 다 먹고 사 보려고요 ~

와~ 햅쌀로 지은 밥은 정말 달달하고 입에서 녹죠~

쌀농사 기안편 보는데..벼농사 진짜 힘든거같다는요~

와 ~~!! 드디어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으셨내요 ...
햅쌀로 지은 하얀 쌀밥에 김 싸서 먹으면
그렇게 행복하더라구요 입 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