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3] 스페인 여행 - 기차로 그라나다 가기

in zzan •  11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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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를 향해 기차역으로 출발.
다섯명이 버스로 가느니, 택시가 낫다.
프리나우로 불렀다.
택시비는 17.35 유로.

택시를 몇 번 탔지만 친절할 것도
불친절할 것도 없다.
미터기에 찍히는 대로 받고 트래블월랫으로
결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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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기차 렌페는 공항처럼 검색을 한다.
전에 기차에서 테러가 있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아주 까다로운 편은 아니고
칼이나 흉기가 될만한 물건만
아니면 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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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역에서 환승하기.
낯설고 어색하지만 직원들은 친절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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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도 캐리어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에 자전거 체인으로 저리 묶었다.
우리만 그렇고 현지인들은 신경 안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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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다.
산맥을 넘어 가느라 구름이 손에 잡힐듯 하다.
지평선이 광활하고 그곳에 올리브 나무와
오렌지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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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그라나다!
알함브라여, 우리가 왔노라.

현관에서 만난 에어비앤비 주인 아줌마,
돈 많이 들었다며 4층 숙소를 안내한다.
나름 인테리어를 공들여 꾸몄는데
안목은 평범.

일단 세탁기가 있어서 한사람씩
옷들을 빨았다.

숙소 창밖으로 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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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현빈 주연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 배경이 되는 곳인가 봐요 !!
창밖 배경이 정말 예술이내요 !!

우리만 그렇고^^ 현지인들은 ㅡ.ㅡ

평범한 안목 소유자가 공들인 인테리어를 알아보시는 도잠님^^
가족 모두 즐겁고 건강한 여행하시어요.

일행중에 유럽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