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4] 스테디셀러

예전에는 단순히 책을 쓰고 싶었다. 주제도, 내용도 구상한 것 없이 마냥 책을 써야지 라는 생각으로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끌어당김과 관련된 영상을 보다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할 때 그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명상을 하면서 내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책을 쓰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책을 쓰고 싶은지 고민해 보았다.

우선 제일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동화와 그림책이다 보니, 첫 번째 책은 동화책을 정했다. 동화를 보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아이도 함께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으면 했고, 무엇보다 동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명의식도 가지게 되었다.

따뜻하면서도 은은하게 감동을 주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동화책을 쓰고 싶다. 그리고 단순히 책이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보다는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싶다. 지금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르지만, 전래동화나 명작들처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 아이가 자라 부모가 되었을 때,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상상만해도 즐겁다.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에 들리지 못해 오랫동안 동화와 그림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있다. 어서 빨리 전염병이 사그라들어서 자유롭게 도서관에 출입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동화/그림책을 필사해야겠다.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