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 복리의 허점

in zza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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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올리는 필사다. 며칠 새 제대로 된 휴식 없이 이런 저런 일을 벌리느라 필사는 커녕 책읽을 시간도 없이 보냈다. 뭐뭐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다. 내 능력이 안되는 걸...ㅠㅠ 이럴 때는 정말 몸이 열 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짧은 시간이나마 책을 펼쳤다. 복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복리를 처음 접한 건 대학교 1학년 투자론 수업에서였다. 그전에는 무엇인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내 기억으로 10% 이자가 복리로 지급된다면 7년마다 두 배가 된다. 지금 1,000만원을 묻어두면 40년 후에 4.5억! 상당히 좋은 숫자,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금액이다. 이런 사유로 많은 사람들이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는 복리의 허점을 지적한다.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복리를 지급하는 상품이 없을 뿐더러(심할 경우 손실이 날 수도 있다!) 투자 기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실례로 아주 젊은 시절부터 복리의 마법을 믿고 열심히 일하며 투자한 A는 55세까지 일하고 은퇴 후 노년을 즐기려고 했다. 그러나 53세가 되던 해, 마당 잔디를 깍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계획했던 기간에 단 2년을 남겨 놓고...

우리의 앞날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그러기에 부는 최대한 빨리 쌓아 놓는 게 좋다. 40대 초반까지 원하는 부를 이루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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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긴 바쁘나봐 필사량이 을마 없네? ㅋㅋㅋ
얼른 해결책 내놓으시지!! 배신은 하라고 있는거임

날먹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