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5월 20일 - 5월 21일

in zza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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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금요일 (4.25) 맑음
'여학생'이 있을 때는 나 '자신'이 무엇을 주저거리면서, 본'심' 아닌 이탈된 마음으로써 허영에 헤멜때가 종종 있으지만 그래서는 안될 듯..

사람이 '시간'을 가장 '유효'있게 쓰나 안쓰나에 따라서 자기의 장래일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나의 가슴속에는 남들이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말하자면 어느 누구하나 자기의 장래일을 걱정하면서 큰 희망을 품고 있지만 그것을 달성하는데 온갖 '난관'을 '돌파'하는야 안하는야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내가 가끔 전에는 '공부'도 착실했고 또 모든 '행동'에 좋아는데 이제는 'O?' 하여 아주 못쓸 놈팽이로 된 '자'라든가 그렇지 아니하면 타락된 '자'에게 가끔 물어보며 "어찌해서 그리됐나" 하면 얼른 대답하지 못할 뿐더러 크게 근거 없어 빨리 대답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거에는 온갖 외부 환경이 그를 지배할때 그는 그 '외부' 환경을 배격하지 못하고 휩쓸리게 됨에 좋지 못한 불상사가 일어나니 이것이 오래 경과한 뒤에야 비로서 각성한 점이 있다 하여도 이미 때는 좀 늦어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자는 때가 늦어서니 '공부' 못했겠다는 등 등의 불만을 품고 방랑하지만 실은 대는 늦지 않다.


5월 21일 토요일 (4.26) 맑음
'형님'한테 들어본 즉 정말 내가 상상하는 이외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사람이 있어야 '사회'이지 사람을 떠난 사회는 있을 수 없으니 사회가 요구하는 '인물'이 되자.

오늘은 '신체 검사'한다고 책도 '필요'치 않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어더한 일이 있더라도 '학생'은 '책'을 떠나서는 안되는 것이다.
남들이 미쳐닸고 비평한들 까닭도 없다.
나는 밥도 싸고 책들을 많이 준비해서 '학교'로 갔다.
'신체검사'를 해보니 '작년' 이때에서 지금까지 '신장'은 약 5.1 cm 큰 셈이다. '체중'은 늘지도 얼마 안했다. 정말 한심한 노릇이다. '영양분'이 많은 좋은 음식물을 섭취했드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살림없는 탓으로 그러하니 장래에 내가 아버지 노릇한다면 있는 껏 경제적 충족을 채우게 할 것이다.
'좌고'는 14.4 cm 가량 더 큰 94.4 cm 이다.
내가 '일학년' 때 상급생으로 '학생위원장'인 '화평'이라는 '형님'이 '학교'에 찾아왔을 때 나는 정다웁게 '인사'했다.
'형님'과 단둘이 앉아서 내가 '형님'한테 "사회 나아가니 기분이 어떠습띠까?" 했더니 한숨을 짓으면서 "내가 학교 단닐때 생각하든 그 이외의 더 큰 어려움을 알았다"고 말했다.
'형님'은 나에게 부탁하듯이 "공부 열심히 해아" "사회 나아사니 정말 간판 문제이기도 하니, '대학'을 정말 나와야 하니 열심히 해서 '대학'을 나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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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여, 좌고는 앉은키를 말하나봐요. 예전에 쓰던 용어들이네요.
여학생 앞에 부끄러운 고교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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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쓰신 일기 같은데, 그래서인지 옛날 이야기를 읽는것 같은 재미가 있어요. 뭔가 상상도 되고요.

네, 아버지의 고등학생 적 일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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