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시장에 쪽문만두에 가 보았어요.
전에도 갔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이 닫혀있었지요.
일요일엔 닫더라구요.
그러니 "한 번은 가봐야 하겠다!" 는 욕심? 이 생기고
어제 다시 가보았어요.
입구는 하나!
달랑 쪽문 하나만이 입구입니다.
간판에서 보듯이 1965년에 영업을 시작하였답니다.
들어가며 스친 생각은 불나면 끝이구나~~
출구쪽을 바라봤어요.
쪽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렸을적이 많이 보아온 그런 작은 집을 개조하여 장사를 하는것 같았어요.
내부는 옛 모습 그대로 두고 있더군
미로같은 꺽인 통로로 들어가니 식탁 4개가 놓인 공간이 있습니다.
주인장이 모든것을 다 하십니다.
아마도 여기에서 반죽과 만두를 빚으시는 것 같은데 찾아간 시간이 늦어서 골판지로 덮어 놓으신 듯 합니다.
그리고 안쪽에 보이는 연탄~~ 오랫만이네요.
보이는 모든것이 다 오래된 것들입니다.
가격은 최근에 올리신듯 합니다.
만두는 미리 빚어 놓으신듯
찐만두 두개 주문했어요. 일인분은 안판답니다.
혼자오면 안되는가? 생각이 듭니다.
맛만 보자고 들어갔는데 할 수 없이 이인분
만두속은 모두 무로 만들어진것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다 못먹고(순대국을 한 그릇 먹고가서)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주인장의 옷이랍니다. 밤에는 택시를 운전하신다는 본인의 택시랍니다.
나오면서 보니 정말로 통로가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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