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절하게 실감나는 말이다.

in zzan •  last year 

오래전에 넥타이부대가 시위를 주도한 시절이 있었다.
그들은 거리에서 와이셔츠 팔을 걷어 올리고 최루탄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이 이제 나이가 60이 넘었다.
그리고 그들은 침묵을 담았다.

침묵하는 이들을 향해 비판의 글로 시대를 대변한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글이 지금 필요한 시기이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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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판님 심장이 20대!

시절이 하수상하다…어릴 때 많이 들었던 말인데 요즘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