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기자로 살았던 사람. 글 꽤나 쓰는 문장가도 독서광도 아니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녀의 글에서 절실함이 나왔다고 합니다.
기자로서의 경험을 반추하며 글쓰기와 경력단절로서의 글쓰기의 차이를 들려줍니다. 자존감이 바닥이던 시절에 글쓰기가 어떠한 가치를 줬는지 증명합니다. 그리고 나를 넘어 존재로서의 글쓰기로 확장하는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글쓰기 노동자였던 그녀는 목적이 바뀌자 처절한 몸부림으로 발산시킬 수 있었다는 결과에 놀랍니다. 기자 시절엔 남성 언어였던 그녀의 글쓰기 주체가 '나의 언어'로 바뀌었고 살기 위한 태도도 볼 수 있습니다.
훌륭한 여성이 경력단절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고, 남성 질서를 고집하는 사회에서 여기자로 불리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늦게 깨달았다는 씁쓸함에 지금이라도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글쓰기를 통해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teemzzang은 @kakaoo님 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 "합격쌀 누룽지"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 팔자 뭐든 팔자, 그래야 나도 살고 스팀도 산다.
⭐️ 가평 특산물 삼순이네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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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도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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