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말벌을 잡았어요!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엄청난 물건(?)을 리뷰할까 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장수말벌' 액션피규어에요.

가동 생물피규어 디테일 끝판왕인 카이요도의 리보지오(Revogeo) 시리즈의 세번째 주인공입니다. 2020년 08월 28일, 8000엔이라는 다소 고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어요.

박스는 전작들과 동일합니다. 왼쪽부터 황제전갈, 도둑게, 장수말벌!

박스 뒷면은 디테일컷으로 바뀌었네요. 변경된 것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박스 오픈도 동일한 방식이지요.

오픈 후 트레이싱지 덮개도 동일합니다.

철사로 꽁꽁 싸매져 있는 장수말벌! 윗칸을 들어올리면 비행연출용 교체날개 1쌍과 거치용 스탠드 그리고 여분 리볼텍조인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과 기믹 설명서

철사를 풀어주면 시체처럼 다 죽은듯한 포즈로 누워 있습니다.

관절을 만져 생명을 불어 넣어 주겠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디테일이 상당해요. 간만에 접사렌즈로 교체해서 찍어봤습니다.

날개는 그냥저냥...ㅎㅎ

옛날 대왕 뽑기 잉어사탕같네요.

다른 관절이야 진작들에서도 봐온터라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데 꼬리의 독침 기믹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꼬리는 위로 말아올릴 수 있는데 꼬리 끝을 젖히면 힌지로 연결되어 있어 활짝 열립니다. 자석으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꼬리 끝부분을 위로 들어 올리면 안쪽에 숨어있던 침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침을 위로 빼주고 다시 역순으로 닫아주면 침장착이 완성됩니다. 아래 사진으로 다 찍어두었어요.ㅎㅎ

뻑큐를 날리는 듯한 느낌은 착각이겠지?...

그리고 동봉되어 있던 비행연출용 날개로 교체해 주면...

이렇게 무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스텐드에 꽂아주면 완성!

아래는 공홈사진이에요.

역시나 리보지오 시리즈는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대만족이네요. 다만 리볼텍 관절 특성상 무게가 있으면 헐렁헐렁해 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조형이나 마감의 디테일적 외형은 만점입니다!

얘들아 아빠왔다~!!

이상입니다. 전작들과 함께 마무리~!

이번 겨울 출시 예정인 4편은 물장군입니다. 징그러운 이녀석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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