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in zzan •  3 years ago 

여행~

여수 해변에 와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무섭 다가

떠내려 가는 모래를 보며

잡고 싶고

함께 온 우리 아들을 보고

나를 보게 되는구나

지평선 너머 석양을 바라보내

가는 세월 무섭고

지나간 세월 잡고 싶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보며

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는구나

그래도 그것이 행복이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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