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같이 생긴 것. 그게 뭔지 볼 때마다 궁금했습니다.
겨울만 되면 삭막한 거리를 조금이나마 생명으로 밝혀주곤 하죠?
찾아보니 꽃양배추라고 합니다. 참 직관적인 이름이네요.
양배추가 꽃처럼 피어서 꽃양배추겠죠?
요즘 많이들 먹는 콜리플라워와 친척뻘이라고 해요. 뭐 이름은 외국어냐 한국어냐의 차이지 같네요.
사실 외국어-한국어의 차이로 명칭의 본 뜻을 갈라놓는 단어들이 꽤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굳이 그래야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계피를 계피라고 못하고 왜 시나몬으로 부르는 건지...
좀 더 재미있는 것들이 여기엔 많을 것 같군요. 함께 찾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