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은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그렇게 공부도 열심히하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잘 지냈다.. 한 마디로 흠잡을 데 없는 아들이다...
단... 지금 생각해 보면...ㅎㅎ
그 때는 아들 녀석이 날새서 공부하고.. 휴일에 오랜만에 뒹굴거리면 .. 왜 그 모습만 눈에 띄었는지.. ㅎㅎ
그래서 잔소리 한다.. 나도 자식 키우면서 원칙이 있다는 나름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변명하에... 아버지로서 잔소리를 한다..
한 번은 기억은 안나지만 차안에서 뭐라뭐라 핀잔을 준 것 같다..
아들 녀석이 생긴 것도 순하게 생겼지만.. 한 번도 사춘기를 지나면서도 아버지에게 반항한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갑자기 울면서 큰소리로 말한다..
아버지!!!
저 같은 아들이 어디있어요?
하면서 차에서 울며 뛰쳐 나간다... ㅠㅠㅠ
그 때부터 한국의 명언이 생각난다.
자식을 성공시키려면 갖추어야 할 요소 3가지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ㅎㅎㅎ.
그 때부터 나의 과도한 관심을 무관심으로 약간 할애했고..
성공한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 저 같은 아들이 어디있어요?""
지금도 귀에 멤돈다.. 그말이.. ㅎ
자주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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