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여위어 가는 모습이 안타깝다.

in zzan •  22 hours ago 

누구나 늙어 간다.
열심히 산 사람이나 아무렇게나 막 산 사람이나 늙는다, 는 데서는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차이기 있다면 발자취에 차이가 있다 하나 그 또한 죽고 나면 의미 없다.
성현 같은 그런 발자취가 아닌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누구나 그렇게 살다 간다면 성현인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부모가 90이 넘으면 자식도 60 70이 넘은 노인이라는데
그래서 노인 문제가 점점 심각해진다는데 이문제에 있어 황창연 신부의 직설이 있다.
늙어도 죽지 않아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웃자고 해 넘기는 말 같으나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늙는다는 것, 날로 삭정이처럼 야위어가시는 어머니를 뵈면 안타까움만 커간다.
나 또한 늙어 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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