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에 블록체인을 깔아보자.

in zzan •  5 years ago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일] 2일 홍콩중화총상회, 한국중화총상회, 홍콩한인상공회 및 GBA 기업연맹이 개최한 ‘일대일로 GBA 및 한국 경제의 기회 포럼’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과 한국이 함께 일대일로 및 GBA에서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라는 식의 글투는 도저히 내 스타일이 아닌고로...
난 지극히 사견과 집착과 편애만땅한 보도자료를 올려볼 참이다. 그리고 휴매니티가 녹아흐르는....구신붓.jpg정론직필은 내게 버거워.^^;;;

우리 심버스의 알버트 최수혁대표님이 패널로 참석한다는 소문에 난 출근하지 않고 냅다 소공동 롯데호텔로 떴다.
(출근을 다른데로 한다는 사실이 왜 설렐까?)
이 모임의 주체는 홍콩중화상...한국중화상...이다. 중화상이 뭐지?
귀에 익은 단어로 표현하면 화교(華僑)다.
화교...중국에서 태어나서 다른나라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동남아시아, 미국, 일본,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등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는 약 4천만 명으로 추정! 심지어 북한에서도 화교는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묘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화교는 10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인들과 함께해왔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이들과의 동화(同化)를 여전히 거부한다. 멸시는 줄었으나 차별은 여전하다. 이 속에서 화교들은 숨죽이며 살아간다.

우리는 짜장면 짬뽕은 심히 좋아하면서도 그걸 만드는 사람을 '짱깨' 라는 식으로 부르며 멸시의 에너지를 실곤 했다.
중국(中國)이란 정식 용어의 격음화 현상이기도 하고 가게주인, 부자 등의 뜻인 장궤(掌櫃)의 의미가 혼용된 것이라고 본다. 자장면의 발음 짱미앤과도 느낌이 뒤섞여서 우리들 입에서 튀어나오곤 한 표현이다.
짱골라, 쪽바리, 양키와 함께 외국인을 부르는 비속어의 대표자리를 꿰차고 있다.

세계에서 중국을 그리 무시해온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지도 모른다.
치우천황 때부터 한족인 황제헌원군을 연전연승 깨부수던 그 우월감이 아직도 피 속에 남아있는 것일까?

이제는 그런 과거의 느낌 지워도 될 때다. 중국은 엄청난 대국으로 성장했고 또 한 광대한 시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화교인맥은 엄청난 끈끈함으로 각 나라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일대일로 GBA 및 한국 경제의 기회 포럼]은 우리의 중국, 홍콩, 동남아진출을위해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본다.

송국평 한국중화상회장-얼마 전 우리 심버스에 방문하셔서 이야길 나눴는데 한국어를 이렇게 잘하는 중국인은 처음이었다.
이번 행사에 심버스를 초대해주신 분이다. 블록체인업체중 유일하여 많은 시선과 관심을 받았다.
시에시에!!!

그런데 우짜나? 최대표님은 베트남에서 기업인 미팅을 마치고 아침에야 공항에 도착했다. 패널로 참여해야 하는데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더구나 베트남에서 핸드폰을 도난당하는 사고까지...
다행이 정확히 몇초 안남긴 시간에 주인공이 나타났다.

KakaoTalk_20191203_102530887_01.jpg헉~헉~ㅡㅡ;;;;;;;;

그리고 패널로 앉아 심버스에 대한 소개도 하고 동남아금융권의 동향에 대한 통찰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이런 면에서 알버트의 식견은 그야말로 태공망의 재림을 보는 것 같다. 우아....!

KakaoTalk_20191203_102524008_14.jpg
그리고 광명식품회장과 식품이력에 대한 블록체인 활용에 대한 대화도 있었다.
그리고 오찬-내 옆자리엔 참기름 들기름회사 사람이 앉았는데 블록체인에 관심있다고 한다.
그 역시 제품원자재부터의 이력을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라고 한다.

얼마 전 조사한 중국 블록체인 실용의 현황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 바로 그거다.
동물, 식물, 그리고 식품의 이력!
미술품 골동품의 이력도 블록체인에 등재되고 우리가 기부한 기부금이 수혜자에게 명료하게 도착하는 것도 블록체인의 신뢰 위에 새겨질 것이다. 그 모든 실용의 파도에 우리는 대처해야 한다.
파도도 바람도 준비된 자에게 불어닥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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