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킬러는 누구인가 [2부: 에이다]

in ada •  7 years ago  (edited)

이더리움 킬러는 누구인가 [2부: 에이다]




(2) 에이다(ADA): 레이어드 기술(Layered technology)을 활용한 화폐이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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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최초발행: 2017년 10월
시세: $0.297
마켓 캡: 5위 ($7,717,425,889)
24시간 거래량: $653,415,000
*마켓캡: 코인의 시장 가치를 의미 [현재 코인 발행량] x [코인가격]으로 계산됨
*www.coinmarketcap.com, 20180206기준




[소개]



에이다는 시가총액 5위에 올라온 코인으로 작년 하반기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코인이다. 에이다는 카르다노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코인으로 이더리움 플랫폼에 이더(ether)가 활용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에이다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는데, 에이다 코인 투자자의 95%는 일본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에이다를 일본의 이더리움(The Ethereum of Japa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이다는 꽤나 탄탄한 개발진과 재단을 소유하고 있는데, 에이다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러한 개발진 및 재단의 힘이 뒷받침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이다는 훌륭한 개발진을 바탕으로 수많은 Peer-Review를 진행하였다.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등의 SNS채널에는 새로운 소식, 로드맵 등 주요 이슈가 자주 업데이트 된다. 에이다의 핵심 개발 팀은 IOHK(Input Output HongKong)으로, 이 기관은 훌륭한 개발진 및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에이다 팀의 구성에는 카르다노 재단, Emurgo가 있는데 이는 뒤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에이다는 연구 기반의 접근 외에도, 하스켈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합의 알고리즘인 우로보로스, CSL(Cardano Settlement Layer), CCL(Cardano Control Layer), 로드맵, 그리고 3세대 코인으로 유명하다.



[특징]


(1) 에이다 개발진



에이다를 구성하는 핵심 기관에는 위에서 말한 IOHK 외에도 카르다노 재단, Emurgo가 있다. 각 기관이 수행하는 역할은 어느정도 구분되어 있다.

  • 카르다노 재단(The Cardano Foundation)

카르다노 재단은 카르다노를 서포트 하는 기관으로 비영리 회사이다. 카르다노 재단이 하는 핵심 역할은 대외적으로 카르다노를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르다노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에이다에 관련한 소식을 전달한다. 또한 카르다노의 중심이 되어 다른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

  • IOHK(Input Output HongKong)

IOHK는 카르다노 플랫폼과, 에이다 코인 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IOHK는 이더리움의 전 CEO이자, 에이다의 핵심 멤버 Charles Hokinson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다양한 기술분야의 연구진들이 모여있는 기관이다. IOHK은 에이다 개발과, 카르다노 전자 지갑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IOHK은 에이다 외에도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 등 블록체인 관련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IOHK을 중심으로 에이다는 수많은 Peer Review를 진행하였다. 이는 일단 백서를 쓰고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일반적인 코인 개발 방식과는 달리 먼저 연구를 통해 그 방식을 검증하는 것으로, 이 때문에 에이다는 연구 중심의 코인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또한, IOHK는 로드맵 개발단계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데, 다른 어떤 암호화폐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다.

  • Emurgo

Emurgo는 일본 기반의 회사로, 기업과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시킨 기업 설립을 지원하거나 지원하거나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를 한다.



(2) 레이어드 기술(Layered Technology)



카르다노 플랫폼은 CSL과 CCL이라는 두 종류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어드 기술을 쉽게 설명하자면, 카르다노 플랫폼이 단순히 비트코인처럼 화폐로써 사용될 때와 이더리움처럼 플랫폼으로 사용될 때를 분리시켜주는 기술로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 The Cardano Settlment Layer(CSL)

CSL은 에이다가 화폐로써 사용될 때 사용하는 레이어이다. CSL에는 에이다 거래를 기록하고, 수신자 송신자의 계좌, 거래금액 등의 내용만을 기록한다.

  • The Cardano Control Layer(CCL)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사용할 때 쓰는 레이어(layer)이다. 이 곳에는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렉트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기록할 수 있다.



(3) 3세대 코인



에이다는 기존 1세대, 2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3세대 코인이라는 수식어를 갖는다. 앞선 코인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이다는 몇가지 기술을 도입하였다. 에이다의 몇가지 기술적 특징들을 살펴보자.

  • 우로보로스

에이다는 우로보스라는 합의 메커니즘을 개발 중에 있다. 우로보로스는 에이다 개발진이 연구한 독자적인 지분 증명 방식의 합의 메커니즘으로, 작년 글로벌 컨퍼런스 Crypto2017에서 peer review를 통해 그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카르다노 플랫폼에 도입시키기 위한 개발 중에 있고, 2018년 상반기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 거버넌스
    카르다노 플랫폼은 토큰 소유자들의 투표를 통해 합의를 이루어내는 거버넌스 방식을 갖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의견이 다를 경우 하드포크를 통해 다른 암호화폐로 분리되었던 것과는 달리 토큰 소유자들의 투표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의미한다. 따라서 카르다노 플랫폼은, 하드포크가 아닌 소프트포크를 통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 지속성
    에이다 개발진들은 에이다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금모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ICO성공을 통해 많은 자금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미래에 계속해서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이다 개발진들은 매 블록 보상의 일정 비율을 저장하여 에이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3부에서 계속...


[References]

https://itsblockchain.com/cardano-ada/
https://btcmanager.com/ethereum-japan-now-worlds-sixth-largest-digital-cur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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