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점수 4/5
신선도 4/5
재미도 4/5
연기력 3/5
몰입도 4/5
총점 19
얼핏 공각기동대 같은 느낌의 미래사회이지만, 훨씬 재밌다
얼터드 카본 원작은 일작가 리처드 모건이 2002년에 발표한 데뷔작이고, 책이 나오고 얼마 안되어서 영화화 판권을 팔아치우고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조엘 실버한테 판권을 팔았는데 (리썰 웨폰, 매트릭스 시리즈, 다이하드 시리즈를 제작했다던) 영화는 안나오고 넷플릭스한테까지 판권이 넘어갔다. 팔아치운 지 오래인데 드라마가 이제야 제작돼 나와서, 당시에는 나름 센세이션했던 설정이 이젠 너무 흔하다고 욕 먹는 지경까지 왔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봤다.
소설은 사람의 인격이 기억하는 내용을 디지털 '저장소' 카본에 저장하고 이를 새 인체에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세상이다. 만약 사람이 죽게되면 스택은 영구적으로 보관된다. 이 세계관에서 카톨릭은 사람이 죽게되면 신에게 다시 돌아가야 하는 논리를 대어 새로운 인체에 들어가는걸 반대하고 있다. 또한 이런 육체 이동도 최대 1~2번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므두셀라에서 이름을 따온 부유층들은 죽게 되면 자신의 육체와 비슷한 육체를 살수 있어 영생을 산다.
얼티드카본 홍보차 우리나라에도 내한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1227.html
공식 릴리즈는 올해 2월, 10편을 모두 한 번에 공개
사건의 키를 쥔 주인공 / 요엘 킨나만
!
250년만에 잠에서 깬 주인공 / 250년만이지만 무술실력 그대로 몸만 바뀜 ㅋㅋ
나름 충직한 로봇 / 크리스 코너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여형사 / 마르타 이가레다
주인공의 여동생 / 디천 래크먼
주인공의 과거 / 윌 윤 리
주인공의 히로인 / 러네이 엘리스 골즈베리
250년전부터 같이 싸우던 사이, 여튼 사연있는 남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짱짱짱부자인분 / 크리스틴 레먼
스탁 / 영혼의 기억을 담는 저장소
색이 바랜 스탁은 영혼을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없다 / 250년후의 해골이라 봐도 무방
스탁을 만드는 성분이 되는 나무 / 드라마에서 제일 값비싼 것으로 묘사된다
부자들의 향락을 위한 오버더클라우드 / 스케일이 남다름
올해 본 SF중에 가장 재밌었고 몰입력있었으며
미래에 영혼의 저장소가 정말 생긴다면 있을법한 일
미드를 보고싶은데 SF가 보고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