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 (수요와 공급)

in bitcoin •  7 years ago  (edited)

수요와 공급이 시장 가격을 결정한다. 모든 투자의 원칙은 수요와 공급이다.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으면 공급자가 서로 팔려고 경쟁을 하여 가격이 하락을 한다. 반면에 수요가 많으면 공급량을 초과하여 가격이 오른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투자할 때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면 좀더 투자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트코인의 공급 :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즉 일반 화폐처럼 중앙은행에서 원하는 대로 찍어낼 수가 없다. 비트코인은 주어진 암호를 풀어야 비트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보상이 늘어날수록 암호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암호문제는 점점 풀기 어려워지고 공급량은 갈수록 줄어든다.

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진 2009년부터 4년 동안은 매 10분마다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50비트코인을 발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4년 단위로 발행량이 절반씩 줄어들도록 했다. 이 발행량은 점점 줄어서 2040년이 되면 총 2100만 비트코인을 끝으로 발행이 끝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조금씩 내는 수수료를 통해 비트코인 장부를 기록하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즉 비트코인의 최대 공급량은 2,100만개이다.

  • 비트코인 생성 : 2009년 1월 3일 (보상 50BTC)

  • 첫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28일(보상 25BTC)

  • 두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10일(보상 12.5BTC)

  • 세번째 반감기 : 2020년 7월 예상(보상 6.25BTC)

비트코인의 수요 :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는 공급량이 더 많았다. 일반 컴퓨터로 암호풀기도 쉬웠고 잘 알려지지도 않아서 암호화폐에 대한 연구나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처음에는 투자의 시각보다는 기술에 대한 시각이 더 많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수학적으로 증명된 알고리즘을 이용한 환율조작에서 자유로운 화폐로 인정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12월10일 현재 국내서래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1,460만원을 향하여 가고 있다. 즉 가격변동은 있지만 수요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늘어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인터넷 자체를 완전히 없애 버리지 않는 한 비트코인 시스템을 없앨 수 없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거래소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거래소는 계속 생기고 있다. 따라서 수요가 늘어나는 한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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