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이 만들어질 때 투명한 transaction 처리를 위하여 탄생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blockchain이 화자가 되는 이유로는 탈중앙화, 분산 database 형태, 이중 지급 방지(POW[proof-of-work]), 조작 방지, 보안서버 구축비용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게다가 Ethereum은 blockchain 위에 App(dapp)를 구성할 수 있는 platform의 형태로까지 진화시켰다.
그런데 이 blockchain이 internet을 대체할 수 있다거나 다음 internet 혁명으로까지 이야기하곤 하는데, 나는 이런 관점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blockchain의 핵심은 분산
과 암호화
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분산
은 이미 수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기술이고, 암호화
는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기술이다.
그리고 탈중앙화
는 우리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P2P
(Napster, Torrent, ...)이다. Bitcoin
의 창시자는 중앙은행 발행
에 대한 문제와 은행 장부 data가 중앙에 있으므로 해킹
에 취약하고, 그리고 data 위조
문제의 대안으로써 분산
과 P2P
기술을 활용하여 blockchain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Napster는 2011년에 Sean Parker(Facebook 초기 멤버)가 만들어서 서비스 했었는데, P2P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음원 공유 서비스였다. 이것이 불법이라 돈을 왕창 번 후에 망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뒤 Facebook과 Yammer 등을 거쳐 Spotify라는 음원 서비스(지금은 합법 ㅎㅎ) 스타트업 기업을 차려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Spotify에서 2017년 4월에 blockchain 기술을 도입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blockchain은 internet이나 web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 cloud
또는 database
와 비교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채굴자들을 암호화폐라는 보상을 주면서 자발적인 거대한 network를 형성하게 하고, 그 채굴 기계들에 암호화된 분산원장을 저장토록 하고, 암호화폐의 입출금에 대한 data를 투명하게 기록하여 hacking으로부터 보호하고, 여기에 Ethereum은 더 나아가 이 자발적 network에 누구나 app(프로그램)를 설치하여 cloud service처럼 server를 제공하는 platform을 구성해 버린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blockchain에 대해 주목하는 이유는 가장 안전한 화폐
를 만들어낸 핵심 idea이고, 화폐 이외에도 응용 가능한 산업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이미 우리의 steemit이 있다.)
여기까지는 blockchain에 대한 나의 견해였고, 다음 편부터는 그런데, blockchain은 정말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거지?
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그래서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를 알아보려고 한다.
Great article!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