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블록체인

in blockchain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저는 IT 관련 분야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IT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고민도 하면서 제 나름의 정의를 내리기도 하지요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비트코인때문에 저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여러 기술중에 비트코인(블록체인)만큼 4차산업혁명스러운 기술이 없는거 같다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1. 혁명이란
    혁명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혁명이라는 단어는 품사는 명사이고, 3가지의 뜻으로 정의되는 군요
1 . 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 기초, 사회 제도, 경제 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
2 . 이전의 왕통을 뒤집고 다른 왕통이 대신하여 통치하는 일.
3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

네이버에서 정의한 3가지의 내용은 "현재나 과거의 틀을 근본적으로 고치거나 뒤집고 새로운 것을 세우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싶군요
더 짧게 얘기해서 과거나 현재의 근간을 이루는 것을 뒤짚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1. 4차산업혁명이란
    이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은 아마도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를 작년에 지겹도록 들으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의 정의도 네이버에게 확인해봤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언급되었으며,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다.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정보 혁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혁명으로도 일컬어진다.

네이버가 제시하는 정의로 추정컨데 4차산업혁명이란 ICT기술을 바탕으로 도래하는 새로운 산업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혁명"이란 단어의 정의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고 느껴지지요. 과거나 현재의 근간을 이루는 것을 뒤짚는다는 느낌을 주진 못하지요.

그런데 4차산업혁명기술이라 불리는 기술들은 대부분 빅데이터, 인공지능,모바일,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드론 등으로 대변되며, 이러한 기술들은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개념적인 정립과 더불어 꾸준히 맥을 이어온 기술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기술들은 과거 컴퓨팅 성능이 열악해서 물리적 검증이 채 확인되지 않은 기술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사실 이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저의 개인적 생각은 3차산업혁명시대라 불리는 시대에는 컴퓨팅기술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일반적으로 정보에서 소외받던 계층이 소위 고급정보에 접하기 쉽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세상은 서서히 또다른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세상에서는 정보의 독점으로 일반 사람들의 지식을 한정하였고, 그 힘으로 세상을 지배해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점차 똑똑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환경은 다수의 힘없는 똑똑한 사람들은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이 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힘이 없기에 그저 당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세상에 대한 불만이 점차 쌓이고 있겠죠
바로 3차 산업혁명시대는 다수가 똑똑해졌지만, 전통적인 지배계층 사람들은 그들이 여전히 바보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1. 블록체인 탄생의 배경

블록체인 기술이 언제 등장했느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래 개발된 것이라고 얘기되고 있으며, 결국 비트코인과 탄생시기가 같다고 봐도 무관할 거 같습니다.

그럼 왜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구상하게 되었을까요? 많은 분들이 뻔히 알고 계시지만, 미국의 리반브러더스 사태가 그 계기라고들 하고 있지요.

리만브러더스 사태는 미국의 금융과 부동산 관계자들의 탐욕이 불러일으킨 사태로 이로 인해 세계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달러 가치가 폭락하는 사태였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는 소위 양적완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요.. 쉽게 얘기해서 가치가 보장되지 않는 종이(달러)를 무한정 찍어내는 정책이었지요. 이는 바로 중앙집중형 관리체계의 허술함의 폐해를 힘없는 대부분의 미국 국민과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게 떠넘기는 결과를 낳게되었지요.

세계의 금융 및 경제가 결국 연준위중심의 미국의 한개 은행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그런 꼴이 되버린 겁니다.

이러한 구조적 폐해에 대한 반발로 새로운 실험(?)이 있었으며, 그것이 바로 전통적인 사회 지배체계를 부정하는 "탈중앙화"를 모토로하는 비트코인 구상의 시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졸려서 여기까지 작성해봅니다.

다음에 올릴때는 블록체인의 사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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