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바이낸스, 비트렉스, 비트파이넥스, FTX 등 주요 거래소들의
지난 7월 이후 비트코인(BTC) 순 유입량이 20만 7000비트정도가 되었고
순 유출액은 253,000 BTC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큰 폭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지속적인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흐름 자체는 일정의 관망세처럼
움직이고 있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3월 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비트렉스(Bittrex), 비트파이넥스(Bitfinex), FTX만이 20만7000비트코인(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유출액은 다른 모든 거래소 포함 총 253,000 BTC였다. BTC(비트코인) 유입은 지난 7월부터 전 거래소의 순유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4대 거래소는 이와 반대로 순유입 규모가 거의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만 FTX와 후오비(Huobi)는 지난 7월 이후 BTC 보유지분에 있어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FTX는 현재 보유 BTC의 3배 이상 증가한 103,200 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후오비(Huobi)의 보유량은 2020년 3월 40만 BTC 이상에서 불과 12,300 BTC인 약 6%로 줄어들었다.
한편 대형 거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거래소들은 2021년 7월 이후 BTC의 순유입이 마이너스였다. 순유출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과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월 11일에 몇 차례 큰 폭등이 발생했다.
다만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현재 상대적으로 유입이 적은 것은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 규모 때문이라고 보고 “일반적으로 암호화폐(Crypto) 거래 시장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현물매매를 통한 파생상품 거래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고 보고했다.
거래소의 유입은 투자자들이 그들의 코인을 청산할 준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정리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측정된다. 순유입은 유입매도압력을 높이는 반면 순유출은 더 혼란스러운 것을 암시한다.
체인에 남아 있는 코인은 BTC당 24,100달러의 실현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63%의 이윤을 누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현가격은 모든 코인이 체인으로 이동했을 때의 평균 가격입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155일 동안 온체인(on-chain)으로 움직인 코인의 평균 가격이 4만6,400달러 수준이어서 단기 보유자는 15%가량 아래이다.
낮은 유입량과 유출량 외에도 2021년 초부터 뚜렷하게 평준화되고 있는 매도자의 손익비율(PnL)이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장기보유자(LTH)들이 기존 사이클 패턴에서 보였던 것처럼 아직 큰 악재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매도에 지쳐가고 있음을 주목했다.
“STH(단기보유자)와 LTH(장기보유자) 손실 모두 지금까지 경험으로 규모가 낮다는 것은 판매자의 총량 소진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