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나도 한번 GAZUA

in busy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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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안녕.

태그만 달면 반말이 가능하고 형짜만 붙이면 된다니 얼마나 편할까 싶어..

오늘은 일요일이네...

다들 바쁜 주중을 보내고 금 토 일 쉬는 날일껀데 잘들 쉬고있어? 일요일은 월요일에 대한 짜증과 시간이 억겁으로 느리게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쉬는게 쉬는게 아니다 라더라고...

나야 뭐 맨날 노니께 빨간날도 모르고 날짜 관념도 요일 관념도 잘없지...

부럽다고? 그럼 놀아...
대신 손가락 빨면서 지내야 할꺼야....ㅋㅋㅋㅋ 모든 선택은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

진짜로 진짜로 어제 오늘 그제 글이 정말 없어 kr태그만 없는가 했더니 kr-newbie태그도 없고 가입인사도 두갠가 밖에 못본거 같아... 사람이 글을 안쓰고 스팀잇이 쪼그라 들고 그러면 스팀코인이 내려가고 뭐 여기까지 걱정하는 건 아닌데 이야기 할 사람들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좀 속상해.
아 반말인김에 속상해가 뭐야 속상해가 짜증나고 화나.. 샹~~ ㅋㅋㅋㅋ

혹시나 하루 1글씩 사람이 있건 말건 스팀코인이 오르건 말건 스팀와 스달이 같아 지건 말건 글보상으로 스달을 주건 말건 스팀잇에 중독되서 기웃기웃하는 형들은 가끔 kr-join태그 최신글에 파릇파릇한 얘기 스티미언들 들어오면 인사도 좀해주고 그래.... 내가 받아 봐서 아는데 그게 진짜 기분이 묘해.... 막 사람들이 환영해 주는것 같고 현실에선 혼자 컴터나 핸폰 보고있는데 여기서 250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막 환영해 주고 그러면 좋다규~~ 진짜야 좋아~ ㅋㅋㅋ

오늘 비오면 내가 우산없이 비 다 맞으면서 돌아다닐테니 제발 비 좀 내려주세요.
아까 다른분 댓글에 단 것처럼 비 피해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하수도가 수용가능할 만큼만 지속적으로 계속 내려주세요.... ㅠㅠ 아 이게 사람이 간사한게 조금 시원해 지니까 또 욕심이 생겨. 쫌만 더 시원해 져라 쫌만 더 쫌만 더... 이러다 좀 추워지면.....따뜻해 져라를 외치게 되겠지.... 인간이 간사한게 아니고 그냥 내가 간사한가봐.... 간사하지 뭐 ... 어때 ? 남한테 피해만 안주고 간사할래 그냥.

진짜 할꺼 너무 없이 심심해서 에어컨은 찾으러 나가야겠고 ( 참고로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어 ㅡㅜ 짠하지? ) 나간김에 스팀잇에 쓸 꺼리를 찾아보자 하다가 우리동네 맛집을 소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 생각이 들자마자 0.5초만에 내가 우리 동네 맛집이 아는데가 없는거야... 왜냐고? 안먹어 동네에서... 나만 그런거야? 어릴때 부터 밥은 집에서가 몸에 베어 있어서 그런지 생각해 보니까 우리 동네에선 뭘 안먹었더라고.... 그래서 곰곰히 기억을 더듬어봤어. 친구들이 우리동네 나보로 왔을때 내가 여기서만 먹을 무언가를 먹은적이 있지 않을까? 그랬더니 딱 두개 있떠라고 '할머니 국물떡볶이'랑 (떢뽂이 이렇게 쓰는게 뭔가 불량 식품느낌이라 난 좋던데 .. ㅋㅋ)
양평 해장국.. 여긴 양평도 아닌데 진짜 양평가서 해장국 먹으면 맛있나? 하고 예전에 먹은적이 있는데 난 우리 동네 가게가 더 맛있더라고.... 내가 맛있다고 해봐야... 넌 미식가도 아니고 다 잘먹고 맛집찾아다니는 것도 싫어하고 줄서서는 절대 음식 안먹고 하는 니가 맛있다고 해봐야 뭐 얼마나 맛있겠냐? 라고 쿠사리를 줘도 할말은 없어.... 사실이니까......
그래서 내가 증인 두명정도를 소개할께 .... 둘다 친한 친구고 노래 부르는 애들이야.. 가끔 나보러 새벽에 오든가 사람 없을때 와서 커피나 밥을 같이 먹어 .. 이 두놈은 음.... 고향이 강남이랄까?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집들은 다 강남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하는 데는 대부분 강남에 있다고 외치면서 사는 애들이야... 연예인 되기 전에는 애들이 돈도 없고해서 양많은대도 가고 했는데 뜨고나니깐 먹는걸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나 머라나.... 여튼..... 이둘중에 한놈이 해장국 좋아한다고 조 우리동네 양평해장국에 간적이 있어. 양평짜 붙은 해장국 20군데쯤 먹어 봤때. 지방 행사 부터해서 월메나 많이 돌아 다니거써 얘가...근데 여기가 맛이 특이하다고.... 아부지 드린다고 2인분 싸갔어....... 그후론 오면 맨날 해장국만 먹어 새벽에 여는 가게들 중에 선택의 폭이 좀 좁긴 하지만......그래도 맛있는건 맞나봐...근데 백날 글로 써봐야 사진이 똬! 나와야 되는데 내가 언제 가게 될지 잘 모르겠어 ㅠㅠ 형들 군침만 돌게 해놓고 발 빼서 미안.....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가서 사진 찍어와서 소개 해줄께... 그리고 정말 어릴때 에거서 크리스티 추리소설을 좀 봤다 혹은 애니덕후라서 난 코난 좀 봤다 하는 형들은... 할머니 궁물떢뽂기 와 양평 해장국 두개 키워드로 서울안에서 이동네 찾아 낼껄? ㅋㅋㅋ 아 나중에 내가 이벤트 하면 이런거 해야겠다. 아무도 안할만한 문제 풀이나 글속에서 뭐 찾아내고 찾아내서 한참 뭐 해야하는거....
상품이 커야겠구만........ 아무도 안하면 ...... 내가 가져서 좋고..... 그걸 해내면...... 재미져서 좋고..
근데 은제 한데 이벤트는 ㅡ_- 50되면 해야하나.....나랑 뮤지컬 같이 보러 갈사람..뭐 이런건 해봐야 아무도 안갈꺼고.... 카톡으로 커피나 보내준다 해야겠따. 나중에 하게 되면.....

이게 반말로 하니까. 우선 편하긴 하다. 막써도 되고 우선 빽스페이스바를 안눌러... ㅋㅋㅋㅋㅋ 틀리면 틀린대로 현장감이 살겠찌?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이러다 글 마칠때 아몰랑을 하게 되는구나 싶네..... 이건 뭐 이정도 썼으면 당췌 복구가 안되.... 교정도 안되고... ㅋㅋ

오늘 일요일이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친구들도 좀 만나고 가족들이랑도 좀 놀고 그래...
피곤하다고 바닥이랑막 붙어서 안떨어지지말고..... ㅋㅋㅋ

형들....... 내일봐~~!

와 ㅡ- + -ㅡ+ 이 얼굴 내가 자주 쓰는데 -요고 마지막에 들어갔다고 글씨가 막 기울어서 ㅡ_- 다 지웠어 젝일 ㅠㅠ 버릇을 고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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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가 쓴 글인줄..ㅋㅋㅋㅋㅋㅋ
(날짜관념 없음, 노는데 책임이 따름, 1일1포스팅 관련, 집근처 아는 맛집 안먹어봐서 없음 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우리 동네 사시는거 아녀융? ㅋㅋㅋ

이런 뭔가 보팅 누르려면 누르고 말라면 말라는 식에 글... 끌립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뉴비이지만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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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가 끌었으니 끌리셔야죠.. ㅋㅋㅋ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예전엔 뉴비 인사글에 다다다다 하고 환영 댓글이 많이 달렸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보군. 저도 한번 살펴봐야겠어. :)

나 지금 "요" 자 썼다가 가즈아인거 깨닫고 다시 다 지웠어 형. ㅋㅋㅋ

뭔가 읽으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요짜만 뺀거구나 .. ㅋㅋㅋㅋㅋ 선수끼리 왜이래 형~ ... 어제 글 보면서 초큼 걱정했는데 ..... 형의 'ㅋㅋㅋ'를 보니께 초큼 맘이 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