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산티아고 순례길 diary] 3일차. 순례길의 어느 완벽한 하루 + 빠에야 만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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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iary] 3일차. 순례길의 어느 완벽한 하루 + 빠에야 만든 날

in camino •  7 years ago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다고 혼자 늦어지고 있으면 아이톤과 에릭이 어디선가 멈춰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빨리 오라느니, 천천히 좀 가라느니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필요도 없다.

완벽한 하루, 역시 맑은 날도 오는군요 :) 만남과 헤어짐이 자연스러운 유연한 만남이 계속되네요!! 신기하네요. 당시에 단순한 만남이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도 하니. 만남을 소중히 여겨야 하겠죠?!

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읽을 수 있다니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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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1907 님 안녕하세요 :-) 여기저기에 살며 이별에 익숙해져야 했는데, 여기선 우연히, 끊임없이 재회하게 되니 그 반가움이 얼마나 크던지요. 각자의 속도와 시간을 존중해주는 동료들을 만나 감사했어요. 물론 이 또한 언제 헤어질 지 모르는 인연이었지만... 제 글을 읽고 행복하셨다니, 저야말로 꿈만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