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성령님의 3가지 비유가 있다면 인증샷, 표지판, 핵융합입니다.
성령님을 우리가 모시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인증샷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내주 하신다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 성령님은 죄를 깨닫하고 믿음을 갖게 하고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는 증거로서의 인증샷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다면 입으로 시인을 하셨다면 우리 성령님은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여러분은 인증샷을 받은 거지요. 하지만 그냥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제한하지 않고 그 분의 인도하심에 우리를 완전히 맡기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드리는 것이 신앙의 성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자를 위해서 기도할 때 간구하지 않습니까? 그 때 성령님이 그 불신자의 마음을 여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 불신자가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가지게 되는 은혜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가 믿음을 고백하면 성령님은 그와 함께 인증샷을 찍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삶에 표지판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결정을 내리고 상황을 판단할 때 성령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깨닫게 하기도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삶의 모든 방향을 제시하시는 표지판과 같습니다.
여러분 롬9:1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세상의 사람보다 두배는 더 양심적이어야 합니다. 말도, 행동도, 판단도 조심하고 조심하며 성령님이 주시는 판단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로 거짓말을 해야 위기를 모면하게 될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거짓말을 하고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십니까? 아닙니다. 1차적으로 여러분의 양심이 그것에 대해서 찜찜하게 만듭니다. 이건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지는 증세와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자들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그 찜찜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그 잘못된 판단과 거짓말을 우리 속에서 가만히 지켜보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이런 사소한 일에도 세상의 사람들보다 더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은 양심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는 성령님의 기준이 있기에 우리는 어떤 일을 판단하고 결정함에 있어서 더 신중하고 더 정직하며 더 이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잘못된 일에 대해서 세상의 친구들과 똑같은 판단을 내린다면 여러분 안의 성령님을 여러분의 욕심과 잘못으로 제안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은 핵융합과 같은 사역을 하십니다. 핵융합은 1억도가 넘는 온도에서 가벼운 원자핵이 융합하여 무거운 원자핵으로 변형하면서 에너지를 창출해 내는 방법입니다. 이때 에너지는 450배이상이 창출된다고 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이 핵융합과 같은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우리의 믿음이라는 귀한 에너지와 융합될 때 그 폭발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터져나오는 에너지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에너지로 우리 믿음과 성령님의 역사가 융합되면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가 터져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초대 교회 스데반이 죽음 앞에서도 전도하는 사람으로 살았고, 과거 로마의 카타콤에서 목숨을 걸고 예배했던 백성들도, 현재 북한과 중국의 지하교회에서 고통을 이기며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이 성령님의 융합 에너지가 있기에 그러한 목숨을 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공부하는 것에도 성령님과 융합되어 한다면 그 공부는 현재 여러분의 사역 중에 하나가 됩니다. 교회에 봉사하고 섬기는 일에도 여러분은 성령님의 주시는 열정적 에너지와 융합되어서 한다면 불평, 불만보다는 기쁨이 넘치고 활기가 넘쳐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