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알트코인들은 BTC마켓에 많이 있는걸까?
우리나라의 대중적인 거래소라 함은 빗썸이 있다.
워낙 잦은 서버다운과 접속장애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빗썸은 원화마켓으로 첫 코인 거래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거래소임에는 분명하다.
그 이후, 업비트라는 거래소가 나왔다.
이 곳에 특이한 점이 있으니, 바로 BTC마켓 이라는 곳이다.
가만보니 원화마켓은 코인이 별로 없는데, BTC마켓을 보니, 거래되는 코인이 매우 많다.
도대체 왜? 원화마켓이 아닌 BTC마켓에는 코인이 많은 것일까?
우선은, 업비트는 비트렉스라는 거래소와 제휴이다.
그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만 말하기에는 너무 단순하지 않은가?
우리는 여기서 매우큰 주의를 해야한다.
비트코인이 코인계의 기축통화라고 말할수 있는 것이고.
시가총액 상위인 이더리움과 리플보다 앞서든 단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점이다.
다른 코인을 살수 있는 시장 형성이 비트코인이 가장크다.
해외거래소의 경우는 자국의 원화로 사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김치프리미엄이라는 부분이 생기고 재정거래까지 나오는 근본이 바로, 원화 마켓 때문이다.
해외거래소의 경우, USD가 아니라 USDT이다. 이것의 차이부터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부분도 글을 쓰고 싶으나, 아직은 아니다.
BTC마켓은, 상승장에서 엄청난 효과를 내게 된다. 레버리지 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이다.
BTC마켓의 코인이 상승을 하면서, 비트코인가격까지 상승한다면.. 수익률을 극대화 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반대로, 비트코인과 BTC마켓의 코인이 동시 하락한다면, 손실이 커지게 되는것이다.
다음을 예로들자.
비트코인을 2000만원에 1BTC를 사고, 해당 비트코인으로, 0.1BTC인 우람코인을 10개를 샀다고 보자.
그런데 비트코인이 4000만원이 되고, 우람코인이 0.2BTC 로 각각 2배씩 오르게 되면,
우람코인을 매도하면서 2BTC가 되고, 그것을 원화로 매도하면서, 8000만원이 된다.
2000만원이, 8000만원이 된것이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이 되고 우람코인이 0.05BTC로 각 50% 하락하였다면 어떻게 될까?
우람코인을 매도하면 0.5BTC가 되고, 그것을 원화로 매도하면서, 500만원이 된다.
2000만원이, 500만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나서 투자를 임해야 할것이다.
왜 원화마켓의 코인보다 BTC마켓 코인이 앞도적으로 많은 것일까?
필자의 생각에는 이러한 부분의 거래소의 재량인 측면이 존재한다.
본래 BTC는 사실상 0원에서 지금 이글을 쓸시점의 최대 고가인 업비트 기준, 2500만원까지 올랐던 적이있다.
이말은, 분명 누군가는 100원에도 비트코인을 산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참여는 BTC로 다른 코인을 살수 있게 만드는 것이, 시장형성에 매우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BTC를 100원에 산 사람은 2000만원이나 2500만원의 차이보다.
다른 코인을 재투자했을때, 자산가치가 더욱 빠르게 증대되는 상황이 발생하게된다.
결국 기존 BTC의 기득권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시장으로 보는것이 맞다고 본다.
결국은 BTC의 파생상품으로써 알트코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것이 투자자의 관점으로 볼때 현명하다 생각된다.
다만, 파생상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질적인 적정가치를 가지는 상품을 그 기초 자산으로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비트코인이 서브프라임모기지의 경험 때문에..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브프라임이라는 것이, 부동산담보대출과 관련이 있다.
부동산이 꺼지지 않은 버블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분들은 많은 것이다.
그런데 한때, 순간적으로 금융위기를 만들었던 주범이다.
본래 프라임이라는 신용등급의 우량한 등급에게만 담보대출을 허용하다가.
서브프라임이라는 낮은 신용등급까지 무차별적인 대출을 하게 된다.
관련 영화나 경제지를 보면, 스트리퍼가 집을 수십채 소유하는 현상이 발생한것이다.
상식적으로 이상한 현상인것이다. 이는 결국 부동산에 버블을 터짐을 만들어 낸다.
낮은 등급, 즉 서브프라임부터 이자지급불등 사태가, 프라임등급까지 무너지는 상황으로 번져버린것이다.
필자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다. 짧은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부분을 말하기 조금 부담스럽다.
모든 호황은 유동성에서 시작했고, 모든 위기는 그 유동성이 극에 달았을때 터졌다.
비트코인역시도 마찬가지가 될수도 있다.
비트코인 만으로는 긍정인데..
비트코인을 재투자하는 형태의 무분별한 알트코인이 걱정이고,
현실세계의 실질화폐가 비트코인으로 전환 되는 과정에서. 현존하는 파생상품이나 현물이
비트코인 가격상승을 부추기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이를 재투자하는 알트코인이 동조화하면서 지속 상승을 하게되면,
마치 집을 담보잡혀서, 다시 집을 사고, 집값상승을 만들고..
이것이 유동화 되면서 더더욱
적은돈을 가진사람도 투자할수 있도록 파생상품이 설계되고.. 상승을 하면서 가는것이다.
사실 ICO는 불법 다단계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다. ICO를 통한 BTC의 재투자가 자칮,
거품이 아닌, 코인시장을 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소지가 존재하기 때문인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블록체인의 특성상, 그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는 점이다.
발행량 무제한인 ETH마켓 존재는 고민을 해봐야 할수도 있다..
또한 기업이 제어하는 리플인 XRP마켓이 존재하지 않는것으 이와 같은 논리라고 생각된다.
물론, 리플이 최근에 급등해서 시총 상위로 올라와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챕터의 경우는, 필자의 의견에 반할 의견도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명확히 필자가 이번 챕터에서 알리고자 하는 것을 정리하자면,
BTC마켓은 BTC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는 점과.
이는 과거의 잘못된 파생상품과 유사한 흐름도 발생할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하에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BTC를 홀딩하면서, 재투자 라는 관점에서 존재하는 BTC마켓!!
이것이 과거의 잘못과 문제를 반복할지, 아니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지는 투자자에게 달렸다고 보여진다.
BTC를 홀딩한다는 의미는 BTC 자체의 가격변동에는 크게 여의치 않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말할수 있겠다는 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