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LTC 선물 트레이딩> 20170901~20170908steemCreated with Sketch.

in coinkorea •  7 years ago 

주간 실현손익(Weekly Realized Profit/Loss):-1.37BTC+129LTC=$4,120

(GDAX 기준 BTC=$4,645 LTC=$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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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02: 무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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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0.2btc 정도만 이익실현했다.

0904-0905: 비트코인 마진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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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 먹으려 나가기 전에 자리가 좋아보여 롱을 걸었다. 악재가 있긴 했지만 일시적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3920 부근이었는데 $3900 대에 마진콜 전사자가 많아서 그것을 다 뚫어내는데 시간이 걸렸다. 특히 $3953에 있는 1000개 가량의 마진콜 벽을 뚫지 못하고 계속 내려오는데 손절을 하지 않고 버티다 밥먹으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콩나물국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잠시 우울, 자책,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다. 에이 그런 날도 있지 뭐.

$3764 마진콜 라인을 완벽하게 뚫어내고는 $3600에서 바닥을 아주 세게 치고 계속 날았다.. $3700~$3800에서 다시 1BTC를 입금해 당장 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참았다. 결과적으로는 아쉬워야하지만 참는 연습 잘했다. 다음에도 참자. 괜히 했다가 연속 마진콜 당하면 자신감 잃고 매매도 안된다.

친구들이 그날 악재에 대해 많이 묻기도 하고 정리도 할 겸 해서 잠시 글을 썼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0906: 보란 듯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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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71 근방에서 롱을 강하게 들어갔다. 150ltc로 1500ltc만큼의 롱을 들고 있었다. 중간에 $69도 몇 차례 구경했지만 손절 라인을 여유 있게 잡고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5분봉 승부로 들어간 게 아니라서 지켜볼 여유가 있었는데 조금 높게 잡은 편이어서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조금 피곤했다. 결국 그날 밤 자는 사이에 걸어둔 게 체결이 되어 금주 LTC 이익분을 거의 여기서 채웠다.

총평: 뭐 이런 주가 다 있나 ;

뭐 이런 일이 다 있나.. 할때는 한두 번이 아니지만 막상 그 안에 있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한다. 지나고 나서야, 그래프를 보고 나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뿐. 먹을 게 많은 주였는데 나흘 여행하느라 이런 결과를 내서 너무 아쉽다. 그러나 이것도 다 내 복이라 생각하고 다음주는 새롭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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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선물거래를 해보고싶네요 아직 정확한 개념도 모르지만요 ㅠ

지난 주는 모니터 앞에 붙어있지 않아서 내용이 부실합니다. 선물은 위험이 많으니 제 게시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보신 뒤에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물거래도 현물거래랑 큰 차이 없다고 말씀하셨던거같은데 혹시 비슷한점이나 다른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레버리지가 큰거같고 ... 가격은 보통 현물을 따라가는 건지...

분기물은 하루 10만개 내외입니다. 여타 현물 거래소에 비하면 거래량이 많은 편이죠. 가격은 보통 현물을 따라갑니다만 때로 많이 벗어나기도 합니다. 지금도 현물보다 300~400달러 떨어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