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화폐와 인플레이션] 4) 정치가의 요술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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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인플레이션] 4) 정치가의 요술봉 '통제'

in coinkorea •  7 years ago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항상 혜안을 가진 안목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는 녹티스(?) 님 덕분에 인플레이션과 현 시장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에 CBOE 선물거래표를 확인해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조정장을 거치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주중에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구요. 하지만 주말에는 그런 통제가 불가능하니 다시 백워데이션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오르락내리락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고민이네요. 결국에는 왔다갔다인데, 제가 그걸 딱 맞춰서 매수매도 할 수 있을지.... ㅎㅎ (그래서 그냥 둘까도 생각중입니다. 손이 빠르고 그런 편은 아니라..ㅜ)

어제는 역사학과 경제학에 능통한 지인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는데(그 분은 블록체인이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셨습니다.) 블록체인의 기술과 가상화폐의 목적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드리니 이견이 없었지만, 아직 화폐로 발돋움하기에는 가상화폐가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상용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제도권에서 어떤 역할을 갖게 될 것인가...등등이요. 지금 비트코인이 선물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실험용 생쥐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지금부터는 이전과 전혀 다른 맥락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흘러갈 수도 있는 사투를 벌이게 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지금은 서로 다투고 선동할 때가 아니고, 한마음 한 뜻으로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너무 거창하게 말했지만 녹티스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 생각해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월요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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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월가와의 전쟁이 아닐까 합니다.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겠지요.

정말 여지껏 불리던 (세력)들을 우습게 만들만한 큰손들이 대거 들어오면 정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궁금하네요. 예측하는 것도 하나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