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이란 말을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바로 답할 수 있는 분은 얼마나 될까요?
암호화폐 투자를 하면 제일 처음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알게됩니다.
주식으로 치자면 우량주 혹은 대장주라고 할 수 있죠.
삼성전자, LG전자 라고 해야하려나요.
그러다가 조금 머리를 굴리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은 이미 너무 올랐잖아. 내가 제2의 비트코인을 찾아야지.’
그러면서 다른 유망한 코인들을 알아보고 고심하면서 투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제 경우는 처음에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그 무렵에 하던 생각은 이거였죠.
‘값싸고, 시총이 적은, 펌핑될만한 걸로 골라서 대박을 노려보자!’
그래서 btc 마켓에 상장된 정말 보도듣도 못한 잡알트(일부 개발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ㅎㅎ 그런데 정말 어떤 코인은 트윗에 소식 업데이트도 없고, 극단적으로 DNT 코인 같은것도 있죠. 개발자들이 대놓고 아무것도 안하는 코인이라고, 돈벌면 페라리를 살거라 했었나.. 그런데도 그 코인이 가격이 종종 뜁니다..)에 몰빵을 했지요.
재수가 좋으면 이득을 볼때도 있으나 코인판이라는게 10~20% 올라서는 성에 안차서 그 이상의 수익을 노리다가 갑작스런 급락에 손절하고는 다시 옮겨타고 또
손절하고의 반복을 몇번 했습니다.
주식같으면 15%만 오르면 이전으로 치면 상한가니까 굉장히 만족하고 익절하고 했던 것이, 다른 사람의 코인 대박 성공담을 듣다보니 냉정하게 봤을 때 장투할 만한 코인이 아니라면 적당히 이득보고 빠져나와야할 것을
몰빵 -> 펌핑 -> 익절하려다 타이밍 놓침 -> 폭락 ->
본전되도 이득봤던 것 생각에 홀딩 ->손절
의 코스로 가게 되는 경우가 .. 혹시 저만 그랬나요?
그렇게 몇번 당하고(? 내가 자초한거지만..)나면
갑자기 사람이 진지해집니다.
‘그래 이런건 투자가 아니야. 남들이 말하는 투기지. 나는 원래 가치투자자였잖아. 제대로 된 녀석을 골라보자’
그제서야 코인들 백서도 좀 더 뒤져보고, 다른 사람들이 적어 놓은 전망도 보고, 트윗이나 홈페이지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총 큰 코인들의 리스트를 쭉 보던 중에 약간은 생소한 IOTA 코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 이건 업빗에도 없었고, 빗썸에서도 못봤는데 뭐가 이리 순위가 높아? 근데 값은 또 왜이래?’
‘옛날에 한번 크게 올랐다가 지금은 빌빌기네;’
관심이 생겨서 조금 더 들여다봅니다. 굉장히 좋게 보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이 되는 단어 ‘사물인터넷(IOT)’
네이버 지식 백과에 사물인터넷을 치면 설명과 함께 나오는 복잡한 그림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블로그(blog.daum.net/mocie/15613321)
그림을 보니 머릿속만 복잡해집니다.
지식백과에 예시를 보면 대충 감이 잡힙니다.
상상해 보자. 출근 전, 교통사고로 출근길 도로가 심하게 막힌다는 뉴스가 떴다. 소식을 접한 스마트폰이 알아서 알람을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울린다.
스마트폰 주인을 깨우기 위해 집안 전등이 일제히 켜지고,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인다. 식사를 마친 스마트폰 주인이 집을 나서며 문을 잠그자, 집안의 모든 전기기기가 스스로 꺼진다. 물론, 가스도 안전하게 차단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
으로 대화를 나눈다 (용어로 보는 IT)
조금 더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에 ‘사물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IOTA는 쉽게 얘기하면 이런 사물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요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발행량은 2779530283277761개이며 이미 모두 발행되었습니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단위는 MIOTA(1MIOTA = 100백만IOTA)입니다.
개수를 저렇게 많이 해놔서 실제 소액결제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어딘가에서 주워들었습니다.
기존의 블록체인과는 약간 방식이 다른 탱글이라는 기술을 쓴다는데 자세한 원리는 저도 공돌이가 아니라서 충분히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IOTA 개발자들의 비전대로 개발이 된다면 그 무엇보다도 유망하다고 여기저기서 얘기도 나오고, 기사도 종종 나옵니다.
아래 기사에 꽤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226145952&type=det&re=
IoT 시대 핵심기술로 암호화폐 'IOTA'를 주목하는 이유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122000293
블록체인 기반의 IOTA·큐브(CUBE) 기술 주목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이 이야기한만큼 진전이 있는건 아닌것 같고, 몇가지 이슈도 있습니다.
(얘기 했던 것보다 느리더라, 파트너쉽 발표할때 잡음, 개발자가 투자자와 키배를 벌였다,... 나무위키에 IOTA를 검색해보시면 재미있는? 그런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모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IOTA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셨기를 바라며, 다들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의 코인 투자 흑역사는 이전 제 글들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스팀잇 잘 몰랐는데, 이거 일정 기간 지나면 지난 글이 삭제가 안되네요? ㅎㅎ
핵심기술인 탱글이 속도 문제인 것은 현재의 IoT통신 프로토콜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와 거의 동일선상의 문제입니다. IoT는 통상 machine to machine 간의 통신 개념으로 보는데요, 이걸 두고 OneM2M이니 LWM2M이니 하는 규약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실제 '사물'이라고 하는 것들이 코인처럼 1초에 몇만번씩 트랜잭션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거에요. 끽해봐야 10초에 한번? 그런 성격의 설계를 뒤엎고 그걸 블록체인 유사기술로 발전시켜놓으니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없는거죠. 아이오타는 아직은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해야할 필요성이 높은 코인입니다. 그 외에 보안성의 문제도 대두되지만 일단은 속도문제만해결해도 대박! 속도와 보안 문제를 해결하면 아이오타는 정말로 빼박 미래에 확실하게 사용될 수있는 코인입니다. 그게 쉽지가 않아서 문제네요 ㅎㅎ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https://www.the4thwave.co.kr/index.php/2018/01/24/alt01241/
iota는 과대평가되어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참고하세요~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