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용어정리 #2] 블록체인 용어 사전!! 이건 알고 가자 ②steemCreated with Sketch.

in coinkorea •  7 years ago  (edited)

메인계정 대문사진.jpg

안녕하세요 @saranged 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블록체인, 코인 등과 관련해서 제가 생각하기에
기본적인 용어라고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전 이야기>
[블록체인 용어정리 #1] 블록체인 용어 사전!! 이건 알고 가자 ①


<오늘의 용어>
EVM
ICO
KYC
MACD
P2P


① EVM

EVM은 Ethereum Virtual Machine의 약자입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상머신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거대한 분산 컴퓨터). 네트워크상의 수많은 노드들은 이 거대한 가상 머신에 접근할 수 있고 안에 있는 자료들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수정을 하게 된다면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충돌을 중재하는 것이 EVM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EVM은 Java, C, C++와 같은 고급언어 중 하나인 솔리디티(Solidity)를 이더리움은 사용합니다.
아무나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스팸성 코드 삽입이나 불필요한 사용을 막기위해 Gas가 존재해요.
Gas는 EVM에서 실행되는 일의 단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스팸코드도 막고 EVM의 무한 루프도 막아줍니다.
 결과적으로 EVM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작업 크기만큼 GAS를 측정하여 ETH로 지불해야합니다.
(ICO에 참여하는 경우 주최측에서 전송시 필요한 GAS나 Gwei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EVM은 다른 메인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완벽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렉트를 만들길 원하는 회사들은 EVM을 사용하여 메인 블록체인 구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스마트컨트렉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코드에 결함이 있으면 컨트렉트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 과정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EVM을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력한 스마트 계약을 구축하기 위한 학습 환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excoiner.tistory.com/52

② ICO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암호화화폐 그리고 블록체인 산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회사들이 자신들이 만든 암호화화폐(코인)을 펀딩을 목적으로 판매할 때 ‘crowdsale’이라고 이야기하는 그것이 ICO입니다. 사람들이 그 회사에서 원하는 모금방법(ex)BTC, ETH, NEO, QTUM 등)을 전송하면 회사는 제품 개발과 운영을 위한 자금을 얻고 사람들에게 그 대가로 암호화화폐(코인)을 지급합니다.
 ICO의 장점은 초기에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해당 암호화화폐(코인)를 먼저 선점할 수 있고 향후에 투자한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시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수익률(ROI,Return on Investment)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ICO 이후 ROI를 나타낸 표입니다.(참고사이트 icostats.com)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모든 ICO가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인을 분배하기도 전에 사기(스캠)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큰 사기로 핫했던 그램입니다. 텔레그램이 사상 최대의 ICO를 추진한다는 정보에 편승하여 가짜 사기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실제 사이트와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사이트를 만들어 놨고 실제로 계획된 수량을 다 모금했다면 약 100억넘게 모았겠네요. 실제로 모금이 마감되자 사이트를 닫고 잠적했습니다.

또한 ICO후에 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는다면 그전까지 토큰을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거래하는 경우 빼고는 본인의 지갑에 썩혀놔야할 수도 있습니다.(이더델타, 이덱스 같은 거래소에서도 거래 가능합니다만..)
막상 거래소에 상장되고 나서 본인이 투자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에 상장되거나 펌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금이 급한 입장에서는 눈물을 머금고 손절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참고 ICO 리스팅 사이트
http://me2.do/xvFScdOq ICO 캘린더
http://www.icocountdown.com/ ico 카운트다운
https://icotracker.net
https://tokenbank.co.kr/ 토큰뱅크

▷ ICO평가 사이트
http://icorating.com/ ico 레이팅
https://icostats.com/
https://cointldr.com/reports

최근에 이런 평가사이트의 정보를 돈주고 조작하거나 하는 사례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항상 투자는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

③ KYC

KYC는 Know Your Customer의 약자입니다. 한글로 번역하자면, 고객알기제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ICO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KYC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KYC는 회사가 자신의 서비스가 자금세탁 등의 불법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고객들의 신원, 실제 본인이 맞는지 여부, 거래목적 등의 고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ICO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Whitelist에 등록되어야 하며 KYC의 절차를 통과해야 실제로 암호화화폐(코인)에 대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KYC방법은 ICO를 진행하는 회사들마다 요구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1. 본인의 기본 신원정보(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등)
  2. 여권내부페이지(혹은 운전면허증)
  3. 여권을 들고 찍은 셀카(혹은 운전면허증)
  4. + 본인 회사 이름을 적은 메모를 들고 찍은 셀카
    등을 요구합니다.

혹은 본인회사를 알게 된 경로, 투자하게된 계기 등을 묻기도 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과하면 회사에서 제시하는 시간에 맞춰서 ICO를 진행하면 됩니다.

④ MACD

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 약자입니다. 그대로 해석하면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발산이라는 뜻으로 제럴드 아펠(Gerald Appel)에 의해 창안되어 오늘날 기본적으로 쓰이고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MA)의 위치만 단순하게 보고 매매타이밍을 잡는 것이 아닌, 두 이동평균선의 폭이 좁아지고(수렴) 넓어지는(발산)하는 것을 이용해 매매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MACD의 원리
 이동평균선은 기간이 짧을수록 가장 최근의 주가 상황을 반영해요. 기간이 길수록 후행성 지표가 되겠죠? 즉 12일간의 이동평균선이 26일간의 이동평균선보다 선행하는것이죠.
따라서 주가가 상승할때는 12일선이 26일선 위에서 선행하고 주가가 하락할때는 12일선이 26일선 아래에서 26일을 이끌겠죠?

이런 원리에 의해서
MACD곡선 : 단기이동평균선(보통 12일 지수 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선(보통 26일 지수 이동평균)
이라는 공식이 나옵니다.




MACD지표를 열어보면 MACD(12,26) 시그널(9)가 기본값으로 되어 있을 거에요.
여기서 12가 단기이동평균 26이 장기이동평균을 이야기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죠
그럼 여기서 시그널(9)가 무엇인지 설명해드릴게요.

시그널 곡선은 MACD 지수 이동평균값을 다시 이동평균한 겁니다.
즉 시그널(9)는 9일간의 MACD를 지수이동평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그널 곡선을 만든 이유★
한줄로 요약하면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가 가장 시점 찾기 위해
MACD곡선과 시그널 곡선이 만나는 시점이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괴리가 가장 큰 시점입니다.



그림에서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MACD와 시그널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동평균끼리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잇습니다.

★ MACD를 이용한 주가 예측 방법 ★

기준선 이용(0값 이용)
 MACD선이 0 에 있으면 – 주가는 상승추세
 MACD선이 0 아래에 있으면 - 주가는 하락 추세
실제로 바로 위 그림의 2번에서 MACD값이 시그널보다 아래로왔지만 0보다 위에있으므로 아직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인게 아닙니다.

시그널 곡선을 이용하여 매수 매도 시점 잡기




위의 그림에서 MACD선이 파란색 선이고 시그널 선이 주황색 선입니다.

  • MACD 선이 시그널 곡선을 상향 돌파하면(골든크로스) -> 매수 신호
  • MACD 선이 시그널 곡선을 하향 돌파하면(데드크로스) -> 매도 신호

보조지표는 말그대로 보조지표일뿐 완벽한 매수 매도 시점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므로 절대적으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⑤ P2P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입니다. 단순히 해석하면 개인과 개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산백과에 따르면 기존의 서버와 클라이언트 개념이나 공급자와 소비자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 컴퓨터끼리 직접 연결하고 검색함으로써 모든 참여자가 공급자인 동시에 수요자가 되는 형태이다.
라고 합니다.

1월에 거래소 폐쇄 이야기가 나오면서 P2P거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P2P거래는 거래소(주로 중앙집권적인)를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중개인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거래를 의미합니다.(시스템 구축이 덜 된 경우 중개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P2P결제를 처리하는 해외 송금업체들도 있습니다.
은행을 거쳐서 수수료로 많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블록체인을 통해 수수료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P2P거래의 이점 덕분에 P2P를 통한 에너지거래, 보험 등의 사업들이 블록체인과 함께 결합하여 주목할 만한 미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블록체인 용어정리 #2] 블록체인 용어 사전!! 이건 알고 가자 ②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이니 팔로우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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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덕분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