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장.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이 되다
미묘한 육체의 전류를 잘 보존한다는 이유로 비단옷을 선호하는 요기들도 더러 있다.
비드와트 (의식을 따르지 않는)식으로 너를 스와미로 만들겠다.
요가난다. 이 이름은 '신과의 합일 (yoga )'에 의한 '행복 (ananda )'을 의미한다.
스와미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추론과 엄정한 금욕의 길을 따른다고 한다면,
요기는 몸과 마음을 단계적으로 수련하여
영혼을 해방시키는 데 확고히 종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과학과 마찬가지로 요가는 모든 국가, 모든 시대의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다.
요가가 서양인에게는
'위험한' 또는 '적당하지 않은' 것이라는 무지한 저술가들의 주장은 전적으로 잘못이다.
이러한 오해가 수많은 진지한 학생들이 요가의 다양한 축복을 추구하는 길을
막아왔다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요가는 생각이 자연적으로 격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한 방법이다.
만일 격동적인 생각을 억제하지 않으면
모든 땅의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들어 있는 대영혼의 진정한 본성을 감지하지 못한다.
요가는 태양의 치유 광선처럼 동양과 서양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이롭다.
사람들은 대부분 침착하지 못하고 변덕스럽다.
여기에 요가의 명백한 필요성이 있다.
요가는 정신 통제의 과학이다.
치타 브리테 니로다 (Chitta vritte nirodha )
요가수트라 1:2 , 이 말은 '마음 상태의 변화가 멈춤'으로 번역될 수 있다.
'치타'는 사고의 원리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로서
여기에는 프라나(생명력 ), 마나 (마음 또는 감각 의식),
아한카라 (에고 의식 ), 붓디(직관적 지성) 등이 포함된다.
'브리테'(원뜻은 '소용돌이'이다)는 끊임없이 생겨났다가
의식 속으로 침잠하는 사념과 감정의 물결을 의미한다.
'니로다'는 중화, 멈춤, 통제 등을 뜻한다.
베다에 입각한 여섯 가지의 권위 있는 체계는
상크야, 요가, 베단타, 미맘사, 니야야, 바이세시카 등이다.
파탄잘리의 요가 체계는 팔성도 알려져 있다.
첫째 단계는 (1)야마 (도덕적 행동) (2)니야마 (종교적 규율 준수) 등 두가지 이다.
둘째 단계는 (3)아사나 (올바른 자세: 척추는 곧게 유지해야하며, 신체 는 명상을 위해 안락한 자세를 취한다)(4)프라나야마 (프라나의 통제, 섬세한 생명력의 흐름) (5)프라탸하라 (외부 대상으로부터 감각을 회수함) 등이다.
마지막 단계는 엄밀한 의미의 요가 방식으로서 (6)다라나 (집중: 마음을 하나의 생각으로 집중시키는 것) (7)드야나 (명상) (8)사마디 (초월의식의 경험) 등이다.
진정한 요기는 자기 의무를 다하면서 세속에 머무를 수 있다.
오늘날 미국이나 유럽, 또는 다른 비힌두교 집단에도
비록 '요기 '나 '스와미 '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을지라도
진정한 의미에서 요기나 스와미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서양에서는 날이 갈수록, 외부적인 자연 정복만큼이나
인간에게 필요한 내부적인 자기 통제의 과학에 접근해가고 있다.
25장. 형 아난타와 여동생 날리니
형의 영혼이 무한 공간 속에서 자유로워지려 한다는
분명한 깨우침이 내 의식 안으로 들어왔다.
힌두교 경전은 곳곳에서,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실체화할 수 있는 힘을 계발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명령은 삶에서 그대로 실현된다.
사람은 누구나 창조주 혹은 '우주적 인간(Cosmic Man)'의 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