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과 스텔라루멘(XLM)의 철학, 기술, 장단점

in cryptocurrency •  3 years ago  (edited)

[철학]

리플과 스텔라는 두 가지 다른 철학에 기초하여 구축되었으며 각각 다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은 자사 서비스를 다른 기업에 제공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민영 블록체인 기업이다. 그것은 다국적 기업들과 은행들이 싸고 신속한 국제 송금 및 환전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또한 여려가지 부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반면 스텔라는 개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송금 및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포괄적인 자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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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초기에 리플과 스텔라는 코드의 많은 부분을 서로 공유했다. 그러나 두 시스템은 현재 서로 다른 코드에 기초하고 있다.

리플의 지불 프로토콜은 다수확인에 근거한 교정 증명(proof-of-correctness)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이 메커니즘은 네트워크의 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드에 의해 몇 초마다 적용된다.

반면 스텔라의 결제 프로토콜인 스텔라코어는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연방 비잔틴 협정이라는 컨센서스 모델을 사용하며, 금융거래를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 폐쇄적인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컨센서스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공급]

XRP의 최대 공급량은 1,000억 달러이다. XLM의 초기 공급량도 1,000억 달러였지만 비슷한 점이 여기까지다.

스팸 및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 트랜잭션에서 소량의 XRP가 파괴된다. 이 거래비용은 XRP의 총공급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XLM은 물가상승률 연 1%의 고정 물가상승률과 모든 거래수수료가 재활용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탈중앙화]

일반적으로 탈중앙화는 암호화폐의 핵심 원칙 중 하나로 꼽히지만, 리플은 스텔라보다 더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크로 인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Quora를 통해 리플이 지나치게 중앙집권적이라는 비판을 반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는 "리플은 중앙집권적이지 않다. 만약 리플(회사)이 오늘 사라지더라도 XRP는 계속 작동할 것이다. 내게는 그것이 분산되어 있느냐에 대한 가장 중요한 척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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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쪽이 더 좋은가?

어떤 암호화폐를 보유할지 결정할 때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XRP와 스텔라 모두 2017년 말에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이것은 상당 수의 사람들이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 붙들고 있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XRP의 경우 주요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에 배후에 많은 돈이 있다는 점이다.

한편, 스텔라는 XRP보다 훨씬 저렴하고 원활하게 통화를 교환할 수 있는 충분한 사용자와 앵커(실제로 자금을 이전하는 일을 맡긴 스텔라 파트너)들을 확보한 (혹은 확보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탈중앙화가 대세라고 본다면 그러한 점에서 스텔라가 XRP보다 앞서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고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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