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느낌입니다.
일종의 발상의 전환과도 같네요.
말씀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아주 설득력도 있습니다.
"이자" 접근 방식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살짝 목의 가시와도 같은 점...
10,000 스팀을 가진 분은 현재 풀봇이 $1.2 입니다.
만약 하루 10번 셀봇을 하면 $12이 생기겠네요.
뭔 계산은 복잡하지만 그냥
10 스팀이 생긴다 가정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10 스팀이 생기고 이는 약 0.1% 입니다.
이게 매일 들어오니까 복리로 불겠네요.
1년 하면 14000 스팀이 넘게 됩니다.
약 년간 수익률이 40%이죠...
이자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스팀이 아주 적은 사람들은
예를 들어 100 스팀을 가진 사람들은
1년 열심히 하면 한 300 스팀은 될 것입니다.
이자로 따지면 황당무개하게 많게 되겠죠.
결국 모든 사람들을 투자자로 만드려는 유혹인 것이죠...
물론 이 가정은 스팀의 가격이 유지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말짱 도루묵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생각만 하면서 셀봇만을 한다면 좀...
이 공간이 살짝 이상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럼 결국 스팀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결과가 되겠지요.
이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 좀 좋은 공간으로
읽을 거리도 많고 소통도 활발한
그런 공간으로 만드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를
고민하는 논쟁들일 것입니다.
@sitha님의 말씀은 근본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네요 ㅠㅠ
스팀을 얻는 양으로 보면 많지만 스팀 가격의 상/하향으로 그런 수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스팀 전고점을 보니 12,570원인데 이때 들어오신 분들이 100% 셀봇해서 연간 이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요?
자산의 기준 화폐를 스팀으로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40%지만, 원화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입니다.
게다가 꼭 필요한 급전이 있으면 13주 불가에 걸려서 연리 ?% 대출을 받아야할지도 모르지요.
1스팀 2만원 30만원 시대가 꼭 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1000원 아래로 안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주식으로 치면 무상증자-권리락에 가까운데, 왜 많은 분들이 확정수익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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