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 실물화폐 경제와 암호화폐 경제 비교

실물화폐 경제와 암호화화폐 경제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 갈 필요가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축통화]

실물화폐 경제의 기축통화는 국제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화폐인데 현재 달러화, 금, 은이 있습니다.

뭐 이미 다들 알고 계신 내용이라...

[무역통화]

무역통화라는 것도 있는데 국제 거래에서 신용도 및 공급량이 높은 수준이므로 국가간 거래에서 널리 사용 되는 화폐입니다.

무역통화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에서 바뀐 런민비가 있습니다.

기축통화와 큰 차이가 없지만, 해당 화폐 발행기관의 위기로 화폐 체계 붕괴시에는 기축통화보다 불안정하고 약해질 리스크가 입니다.

미국 달러화가 세계 무역 결제 통화의 60%이고 20%가 유로화 15%가 엔화입니다.

[법정통화]

우리가 사용하는 원화는 법정통화인데 법에 따르는 재정적인 의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식적인 형태의 화폐입니다.

실물경제에서는 내가 치즈 한 조각을 구매하고 싶을 때 내가 빵을 생산한다면 빵으로 물물교환 할 수 있고 교환의 도구인 명목화폐를 불리우는 돈이 있으면 돈으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화폐는 지갑에 보관하여 필요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고 이보다 더 편리한 신용카드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화폐의 거래는 직접 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주로 은행을 거쳐서합니다.

신용카드사나 은행기관 같은 중계기관을 거치는 것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과 불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어서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IPO도 잠깐 말씀드리면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인데 뒤에 암화화폐 경제에서 ICO와 비교한다고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암호화화폐가 나오면서 실물화폐를 대체하려는 움직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암호화화폐의 기축통화는 비트코인입니다.

예전보다는 거래량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 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코인을 일컫는 말로 알트코인이라고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의 복제품으로만 여겨졌지만 현재는 기술적은 문제에 대한 해결과 비지니스 모델 결합으로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현재(4/14) Top5 코인에는

1.비트코인 (BTC)
2.이더리움(ETH)
3.리플(XRP)
4.비트코인캐시(BCH)
5.라이트코인(LTC)

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드포크]

알트코인을 만들때 처음부터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고 비트코인을 하드포크로 복제하여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에 그렇게 되면 기존에 비트코인에서 가지고 있던 것을 새로운 알트코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알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가면 덤으로 기존에 복제된 코인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4위인 비트캐시가 좋은 사례입니다.

그만큼 수익이 난 셈입니다.

[토큰]

토큰은 알트코인에 비해 플랫폼 기반에서 빠르게 코인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통용되는 것인 이더리움 토큰 규격인 ERC-20 인데 ETH로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트코인보다 빠르게 활성화 되는 것 같습니다.

EOS도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 올라가는 알트코인입니다.

초기에 이더리움 수준의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이더리움 토큰 기반으로 올렸다가 전환하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

앞서 실물화폐 경제에서 기업이 투자를 받으려면 IPO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암호화폐 경제에서는 새로운 암호화폐 토큰을 판매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인 ICO를 할 수 있습니다.

ICO는 IPO와 달리 현재 정부나 기관에 의해 규제를 받고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 유치 방식의 하나로써 코인발행(ICO)을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IPO가 벤처캐피탈 등의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면, ICO는 개미투자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 단계의 투자를 민주화함으로써보다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 수있게 해줍니다.

토큰 오퍼링은 영향력있는 투자자 한두 명이 아니라 블록 체인으로 힘과 통제력을 전환시키고, 창업자들은 대규모 투자자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자신의 토큰에 대한 유틸리티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토큰 플랫폼]

토큰을 알트코인 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플랫폼 기반에서 이미 스펙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블록 체인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됩니다.

플랫폼에서는 스마트계약이라는 것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데요.

토큰도 스마트계약의 일종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이하 알트코인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스]

이더리움 거래 시 가스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암호화폐 경제적인 개념으로는 그리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더리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요.

가스에는 한블록당 처리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얼마큼의 블록을 최대한 사용할지 미리 설정해 놔야 합니다.

가스 가격도 설정해야 되는데요.

웃돈을 주면 먼저 처리하는 개념과 같습니다.

거래비용은

거래비용 = 최대 가스 한도 * 가스 가격

이라 가스가격만 높게 준다고 무조건 빠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실물화폐 경제와 암호화폐 경제를 연결 해주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암호화페 투자목적으로 매수, 매도를 할 수 있고 거래를 위한 입금, 출금을 할 수있습니다.

출금은 다시 계좌 출금과 송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내부 거래는 성능을 위해 블랙체인 거래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오늘 날짜(4/14)의 거래소 순위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거래소인 업비트가 3위입니다.

[암호화폐 지갑]

지갑이라고 돈이 저장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계좌와 비슷한 개념인데 코인별 계정이 만들어지고 이를 관리하는 별도의 지갑이 생성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특정 종류의 코인만 지원하는 지갑도 있습니다.

지갑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키인데요.

절대 분실하거나 남에게 알려주어서는 안됩니다.

거래소에서 지갑을 만들게 되면 개인키를 위임하게 되는데요.

거래소에서 해킹을 당하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거래소는 임시로 보관하는 지갑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끝으로 아직은 작은 범위이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로 결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머지 않은 미래에는 실물화폐를 대처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주 빠르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암호화폐 경제 쪽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데요.

우선 기본적은 개념과 원리를 하나씩 알아가보려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하고 도움이되는 블록체인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