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체감한다.
교대 근무를 시행함으로써 작업의 연속성, 효율성,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근로자들은 자신의 신체 및 일상생활의 리듬과는 맞지 않는 시간대에 근무를 함으로써 이에 따른 문제들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야근이나 교대 근무에 적응하지 못한 근로자의 경우 생리적 리듬 주기가 파괴되어, 단기적 또는 장기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영향에 의한 적응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근로자의 각성 기능의 저하로 근로자 자신 및 그들과 관련되는 사람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사고나 작동 실수의 가능성이 생기며, 장기적으로는 교대 근무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어 근로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교대 근무로 인한 생리적 기능의 이상으로 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건강장애는 수면과 소화기능 문제이다.특히 밤 근무 후 소음 및 생리적 불균형으로 인해 수면시간이 짧아지고 불규칙한 식습관이 장기적으로 지속됨으로써 위장관장애가 올 수 있다.
지속적인 교대 작업의 생리적 영향으로는 생체리듬이 연속적으로 방해를 받을 수 있다.
교대 근무자는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에 있어서 비교대 근무자와 많은 차이가 있으며, 수면양상 뿐만 아니라 혈압
과 맥박 및 반응시간 등 생리적으로도 변화가 초래됨을 여러 조사에서 밝혔다.
순환 교대 근무자들의 경우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집안 일의 일정을 잡기가 어려운데 대한 배우자들의 불만이 많으며, 배우자와 동질감을 느끼고 자녀와 대화를 갖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상의 요인들은 모두 삶의 질과 밀접히 관련된다.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김윤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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