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결혼 한달차. 아내는 두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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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차. 아내는 두번 울었다.

in dclick •  6 years ago  (edited)

제 이야긴 줄 알았습니다.
결혼하고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곳에 새롭게 정착하고 (빚내서) 직장 잡고 처음 받는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서로 눈물나게 하더군요. 침대에 자려고 누웠는데 와이프가 조용히 고개돌리며 흐느끼던 모습은 평생 잊지못할 듯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적응하기 마련이라 결혼 8개월 차인 지금은 잊을 건 잊고 삽니다ㅎㅎ 여전히 불쑥 튀어나오는 문제들은 있지만요.
쓰다보니 너무 감성적이 되었군요;; 우리네 인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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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저희도 둘다 타지에서 와서 그런지 ㅎㅎ 서로 의지할수밖에없더라구요 ㅠ 저희는 한달차라 ㅎㅎ 아직 더 어리숙합니다 ㅠ 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