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Zcash, ZEC) 는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소녀 ZOE입니다.
오늘은 지캐시(Zcash, ZEC) 코인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캐시는 익명성과 추적이 불가능한 성질을 갖는 분산형 암호화폐 입니다. 지캐시는 처음에 제로코인(Zerocoin)으로 2013년에 공개되었고 비트코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 정도의 프로젝트 였습니다. 이후 개발과정에서는 제로캐시(Zerocash)로 불리다가 최종적으로 지캐시로 이름을 확정했고 비트코인의 애드온(add-on)이 아닌 독자적 블록체인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제로캐시 프로토콜을 실행해서 만든 코인이 지캐시 입니다.지캐시는 제로코인과 관련이 있지만 지코인(Zcoin,XZC)와는 다른 코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캐시의 최초 발행일은 2016년 10월이고 PoW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블록 생성주기는 2.5분입니다. ‘시티코인스’에 따르면 현재 시가는 199.88 USD 이고 시가총액은 820,792,588 USD 입니다.
지캐시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통해 익명성을 구현합니다. 영지식증명이란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때 쓰이는 암호화 프로토콜입니다.영지식증명 중, 지캐시는 zk-SNARK를 프로토콜로 사용하고 지캐시를 통한 거래는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되지만 거래 시 보낸 사람,받는 사람,금액 등은 완벽하게 가려집니다. 지급 정보가 암호화되기 때문에 프로토콜은 새로운 암호화 방법으로 유효성을 검증해야 하고, 이것을 zk-SNARK란 프로그램이 실행하는 것입니다.
지캐시는 총공급량에 도달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이 채굴보상에 대해 4년마다 반감기가 있습니다.개발자 포상(Fouder’s Award)의 개념이 있어서 코인 시작후 첫 4년 동안만 채굴한 가치의 10%가 지캐시로 개발자들에게 보상으로 자동 지급됩니다.그 이후에는 채굴자들에게 모든 보상이 돌아갑니다.
또한 Zk-SNARK를 사용해 뛰어난 익명성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익명 서비스의 사용 여부를 거래마다 선택할 수 있고 t로 시작하는 주소는 공개적인 속성을 가지는 한편 z로 시작하는 주소는 영지식증명을 통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캐시의 단점은 다수의 익명성 코인이고 추적이 불가능하여 불법적인 용도에 악용될수 있으며 비슷한 이름의 알트코인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철저한 익명성과 상장된 거래소가 많으며 애플에서 합법적인 가상화폐로 승인하였습니다.또한 독자적인 암호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 지캐시에 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