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게임에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레벨이 세 개밖에 없으니까요. 실력만 좋다면 몇 초 만에 첫 번째 레벨을 이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완료하는 데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동키콩을 이기는 것보다 바나나를 먹는 데 더 오래 걸립니다. 엔딩을 보고, 소녀를 구하고, 악당을 정복하는 것...
src하지만 그게 문제입니다. 결말이 있어요. 소녀를 구하고 악당을 정복하는 거죠. 이 게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업계를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 게임입니다. 동키콩을 이기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동키콩을 잊을 수는 없죠. 1981년 당시 비디오 게임은 대부분 아케이드로 정의되었습니다. 친구의 점수를 이기기 위해 동전을 던져 넣는 게임이었죠. 30년이 지난 지금, 비디오 게임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제 비디오 게임은 거실에 의해 정의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높은 점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악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는 것이죠. 비디오 게임은 사실 영화를 향해 진화했습니다. 기본 그래픽과 대사의 부재를 고려할 때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진화의 시작은 바로 이 한 가지 급진적인 시도였습니다.
목수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원숭이였습니다. 동키콩은 1981년 아케이드에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곧바로 전 세계를 장악했고, 닌텐도라는 일본 기업을 성장하는 게임 산업의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5년 후, 닌텐도는 이 모든 것의 시초가 된 게임을 화려하고 획기적인 새로운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로 선보였습니다.
이전에도 가정용 콘솔은 있었지만... NES와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이전에도 비디오 게임이 있었듯이요. 하지만 동키콩만한 건 없었죠. 비디오 게임과 영화에 대해 말하자면, 동키콩은 할리우드 고전인 킹콩을 재치 있게 재해석한 게임입니다. 사랑스러운 레이디가 거대한 고릴라 동키콩에게 납치당해요.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인 점프맨이라는 목수가 그녀를 구해줘야 해요. 점프맨을 등에 업은 동키콩은 원숭이들이 하는 행동을 해요. 그는 기어오릅니다. 동키콩은 목수에게 통을 던지고,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을 때까지 철제 위로 점점 더 높이 올라갑니다.
영웅과 악당 간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고,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연출됩니다. 게임이 끝납니다. 게임 오버나 높은 점수가 아니라 재회와 함께 말이죠. 결론과 함께 고전적인 구조의 스토리로 마무리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다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동키콩은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접근 방식을 취했다는 점입니다. 동키콩은 비디오 게임만큼이나 영화처럼 구조화되어 있었습니다. 시작, 중간, 끝이 뚜렷하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음악이 실제로 바뀌었습니다.
2레벨이 되면 점프맨이 더 가까이 다가와서 그녀의 소지품을 찾기 시작합니다. 빵 부스러기 흔적처럼요. 지갑이나 파라솔도요. 동키콩은 스토리가 디자인의 핵심 요소였던 최초의 게임입니다. 다른 모든 요소는 그 스토리를 전달하고 플롯을 이끌어가기 위해 나중에 만들어졌죠.
하지만 동키콩은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동키콩은 2D 플랫포머 시대의 여명기에 나온 2D 플랫포머였습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 디자인과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미래의 게임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마리오에서 메가맨에 이르기까지 동키콩 이후 나온 모든 걸작들은 이 게임에서 시작된 게임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달리고 점프하는 아이디어. 장점과 단점이 있는 파워업 아이디어. 이러한 아이디어는 곧 비디오 게임을 정의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여전히 그러합니다. 분명히 이것은 Wii U에 등장하는 동키콩입니다. e숍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꼭 다운로드해야 하는 게임이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미 여러 플랫폼에서 이 게임을 구매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Wii U에서 플레이한다고 해서 특별히 좋은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 번도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동키콩의 모든 놀라운 점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아마도 여전히 잘 플레이된다는 점일 겁니다.
얼마나 여전히 관련성이 있는지요. 과거의 큰 부분임에도 불구하고요. 1980년대는 비디오 게임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그 시대에는 수많은 명작 게임들이 탄생했죠. 하지만 그 고전 게임들의 밑바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그 황금기 아래에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빨간색 강철 대들보로 만들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