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lar vs react ( nativeScript vs react native )

in essay •  6 years ago  (edited)

오늘 흥미로은 글 (링크) 을 읽었다. 요약 하자면 airbnb가 react native를 쓰다가 nativeScript를 쓸 것을 고려 내지 확정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3가지 keyword가 존재한다 airbnb, react native, nativeScript 각각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airbnb는 성공한 startup 이다. 또한 javascript 생태계에서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javascript style 중 airbnb가 유명하고

우리 회사 서비스에서도 airbnb 에서 관리중인 library를 사용한다 ( 근거가 빈약하지만 그렇다고 하자 )

react nativefacebook에서 만든 hybrid app framework (App 을 만들 수 있다) 이다. react 가 유명하기 때문에 react native 역시 유명하다.

nativeScript 역시 hybrid app framework이며 angular와 함께 쓰인다. angular는 google이 support 한다.

결과적으로 airbnb가 facebook의 제품 보다는 google이 더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 사실이 흥미로운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이다.

  1. 언도덕(Underdog effect) 효과
  2. facebook 기업의 하락세와 일치

1. 언도덕(Underdog effect) 효과

먼저 react native 와 nativeScript 의 core 라고 볼 수 있는, frontend framework (website를 만들 수 있다.)인 react 와 angular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은 react의 시대라는 것을. 물론 우리 서비스에서 react를 사용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여튼 react가 짱이다.

개발자로서 그 흐름속에 있었지만 정확이 왜 대세가 되었는지 설명하기 힘들다. 대략적으로 성능 및 유지 보수에 있어서 전에 것 보다 뛰어나다고 해야할까?

그렇다면 이전에 대세는 무엇을까? angularJS 이다. ( angular 는 사실 angular2 이다. 근데 얘네들이 angular1을 angularJS, angular2를 angular 라고 한다)

나는 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한 2~3 년전만 하더라도 angularJS의 시대였다는 것을. 물론 나는 그때 angularJS를 사용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진짜 그랬다.

좀 더 내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입사해서 angularJS를 약 1년정도 하다가 다음 직장에서 한 4개월 angular2를 하다 다시 다다음 직장에서 angularJS를 1년하고 지금은 react를 하고 있다.

angularJS를 많이 했고 또한 angular2 역시 조금 접한 상태에서 왜 지금 react를 하고 있을까? 그건 대세이기 때문이다.

Winner take it all 별로 안 좋아하는 말이지만 대세의 위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많은 referance가 있고 또한 많은 library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않을수록 적다.

react 를 계속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씩 angular의 소식을 확인한다.

아마도 마음속으로 angular의 발전을 응원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한쪽이 우세한 것 보다는 2명이 경쟁 해야지 둘 다 발전 할 수 있고 또한 개발자는 선택 할 수 있는 option이 늘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에 반갑게도 현재 지고 있는 angular가 react보다 더 좋다는, 지금 이글 과같은 뇌피셜이 아닌 권위있는 곳에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소식을 접한 것이다.

비유 하자면 손흥민이 나이키랑 아디다스 운동화 둘다 써봤는데 아디다스가 더 좋다. 나에게 있어 이 정도의 임팩트 였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안정적인 것을 찾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대세를 따르게 된다. 하지만 기억해야한다. 그 대세는 언젠가는 변할 것이란 것을

2. facebook 기업의 하락세와 일치

최근 들어 본 기사 중 facebook의 기업 이미지가 추락으로 인해서 facebook에서 근무하는 것 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비웃음 거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기업이 기업 윤리를 지키지 않거나 이미지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으면 이렇게 대 내외적으로 좋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기사였다.

약 3년전 미국에 거주할 당시 여자친구의 룸메이트의 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논적이 있다. 그 친구가 아우디 스포츠카를 태워줘서 더욱 더 기억이 남는다.

그 스포츠카 친구였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중 한명이 facebook에서 일하고 있었다. 중국인인데 박사를 여기서 하고 근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facebook은 별 논란이 없었고 아주 잘나가는 곳이였다.

사실 영어 하기도 귀찮고 남자여서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여튼 스포츠카 + facebook으로 내 기억 속에 멋진 모습으로 남아 있다.

그렇게 나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고 또한 내가 사용하고 있는 react 도 facebook에서 만든 것이기에 facebook의 좋지 않은 소식은 더 잘 기억 된다.

사실 대기업 걱정은 안하는게 맞다고는 하지만 오늘 내가 읽은 기사 역시 facebook의 간접적인 하락을 의미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그렇지만 또 이에 반하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페메이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메신져로 페이스북메세지를 많이 쓴다고 한다.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면 카카오톡은 학교의 단톡 ( 선생님이 함께하는 ) 으로, 공개적으로 쓰고 페메를 친구와 연락용으로, 개인적으로 쓴다고 들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더 알아봐야겠지만 나이가 어린 고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그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본다.

여하튼 facebook 기업의 하락이 facebook 에서 제공하는 아주 말단의 service의 하락에 가시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는 볼 수 없지만

배 떨어지자 까마귀가 나는 것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혹시나 앞으로 페이스북이 더 나빠진다면 그것을 내가 앞서 예측했다고 떠들고 다닐 수 있지만 react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그럴일이 없었으면 한다 )

결론

첫번째로는 현재 자기가 좋아하거나 업으로 삼고 있는 대세는 무었이며 왜 대세가 되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한 지금의 대세는 이것인데 앞으로의 대세는 무엇이 될지 예측하며 대처해야만 자신의 분야에서 더 롱런 할 수 있다고 본다.

좋아하는 분야는 자연스럽게 되지만 업에서는 자연스럽게 되기 힘들지만 의식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좀 좋아지는 것 같다.
( 글쓴이는 대학교때만 하더라도 개발자가 되기 싫었다. 왜냐하면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

두번째로는 영원한 1등 없으니 잘 이용해야 한다. 즉 1등을 잘 관찰하면서 조금 그럴 조짐이 보이면 나처럼 막 망할것 같다고 요란을 떨어라.

결과적으로 1등의 몰락이 어쩌다가 그 사실이 맞게 되면 아주 어깨에 힘주고 다닐 수 있다.

최선으로는 해당 업계의 그루가 되어 인터뷰나 책을 쓸 수도 있을 테고 적게 나마는 같은 분야 동료에게 밥한끼 얻어 먹을 수 있는 이득은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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