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니폼에 보호마스크’ 손흥민, 친선전 뛸 정도로 건강 회복

in football •  2 years ago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발열 때문에 최근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몸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과 니스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1분 맷 도허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한 경기였다. 안와골절 수술과 발열 등으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이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 20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부 선수구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 손흥민은 열 때문에 이틀 동안 훈련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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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이 모두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안은 채 월드컵 8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4강까지 진출한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은 출전 대신 휴식에 집중했다.

자유선발로 입단한 김주찬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이 강점인 차세대 특급 윙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U20 대표팀 소속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용인 덕영고를 졸업하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장석환은 U17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에른뮌헨 월드스쿼드에 뽑힌 경력도 있다.

신인선수 6명은 오는 1월 3일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한 뒤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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