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벌교 꼬막과 찜마을 식당의 꼬막정식,꼬막 간장 비빔밥

in garakmarket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가락시장 역 근처에 있는 벌교 꼬막과 찜마을 식당입니다.
제가 한번간 식당 다시 가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가족들이 가자고 하면 반발없이 가는 식당중 하나이지요.
아무래도 가족들이 식성이 조금씩 다 달라서 고려해야하는 사항이 많은데 다행히 꼬막은 다들 좋아하거든요.
일요일은 휴무이니 일요일은 피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짱뚱어탕 등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저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른 가족들이 먹었을때 입맛에 맞지 않아 시키지 않는 메뉴입니다.


식당 앞에는 따로 주차공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만약 차를 가져오신다면 길가에 주차를 하시거나 아니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가락시장 골목은 번잡해서 차는 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사진은 메뉴판을 찍었는데 맨 왼쪽에 있는 점심 메뉴가 잘 보이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맨 왼쪽 메뉴판만 따로 적어드리자면 짱뚱어탕 : 11,000, 왕.뚝뽈탕 : 10,000, 꼬막쌈밥 : 7,000, 꼬막비빔밥(뚝배기) : 7,000, 꼬막 간장비빔밥 : 7,000, 
낙지순두부 : 6,000, 낙지된장 : 6,000, 꼬막살 열무비빔밥 : 7,000  입니다.
이번에 가서 저희는 꼬막정식 2인분과 꼬막 간장 비빔밥 이렇게 2가지를 시켰습니다.
꼬막 정식과 꼬막 정통정식의 차이점은 정통정식에는 꼬막이 들어간 쌈장과 전이 추가적으로 나옵니다. 
저는 꼬막은 차게 먹어야 쫄깃하고 맛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지근해지거나 뜨겁게 되는 음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꼬막비빔밥(뚝배기), 꼬막 쌈밥 등... 꼬막의 온도가 올라가면 약간 질겨져서 전 별로더라구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다 적기에는 기억이 안나서.. 그 중 생각나는게 김이랑 왼쪽 아래에 있는 반찬입니다.

우선 김의 경우 소금간이 되어있지 않으며 나중에 꼬막무침과 먹을때 싸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있는 반찬이 깻잎 조림에 오징어 젓갈을 무친건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맛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짜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요건 꼬막 정식만 나왔을 때 사진입니다. 꼬막정식에는 된장찌개와 꼬막무침 그리고 간장 양념을 뿌린 꼬막이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약간 짠편이며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꼬막 무침의 경우 꽤 많은 양의 꼬막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념도 꽤나 괜찮구요. 

간장 양념을 뿌린 꼬막의 경우 예전에 왔을때는 좀더 알맹이들이 크고 실했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오늘은 알맹이들이 작았네요.
예전에 왔을때가 제철이었던 걸까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ㅠ 



요건 정식 이외에 추가적으로 시킨 꼬막 간장 비빔밥입니다. 보기에는 김이 꽤나 많아 보이지만 섞고나면 어느새 밥속에 다 사라져 있습니다. 
간이 살짝 되어있어서 김을 섞는다고 해도 짜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 볶음밥은 살짝 매운편입니다.
볶음밥 속에 고추가 섞여 있는데 이게 청양고추인건지 씹게되면 맵더라구요 전 ㅠㅠ 그래서 고추는 빼고 먹습니다. 
빼더라도 저한테는 약간 은은한 매콤함이 있더라구요. 너무 간이 세지 않아서 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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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