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녁에 간 식당은 함경도 찹쌀순대 식당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걸 먹으려 했느나 이 동네에는 아직 냉면이나 다른 시원한 음식이 맛있는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순대국밥 집으로 왔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요 식당이 나름 유명한 식당이더라구요.
7시 약간 넘어서 먹으러 갔는데 어유 식당이 꽉차있더라구요. 저녁때라 그런지 술한잔 드시는 분들도 많아서 회전률이 더욱 더 느렸습니다 ㅠ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왕 온거 그냥 가기 아쉬워서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요 식당의 위치는 경찰병원역 근처이며 주차장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아마 길에 세우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없는데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약간 도움을 주실것 같습니다.
식당입구를 들어가기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줄서다가 그만... 나와서 찍으니 꽤나 날이 어두워졌네요.
메뉴판을 따로 주지는 않지만 테이블 마다 아래의 그림처럼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육, 모듬, 순대, 야채철판볶음, 술국, 함경도정식, 순대국밥 이렇게 있습니다. 꽤나 많이 와봤는데 순대국밥과 함경도 정식만 먹어봤습니다.
순대 국밥과 함경도 정식의 차이는 사이드 메뉴로 순대같은게 2조각씩 더 나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더 나가구요.
저녁때 되니까 야채철판볶음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고추와 2종류의 김치가 나옵니다. 국밥에는 역시 깍두기죠.
깍두기가 막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른 종류의 김치는 약간 밍밍해서 전 별로 였습니다.
국밥의 양은 꽤 적당하며 한공기를 한번에 다 말아서 드실 경우 국물이 부족하실 수 있으니 반만 넣어서 드시고 나머지 반을 넣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접시가 이제 함경도 정식에 추가적으로 나오는 메뉴인데 2조각씩만 나와서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두분이서 가신다면 한분만 정식을 시키고 다른 한분은 국밥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