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데 참 많은것이 힘든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더 그런것 같습니다. 10년간 사업을 한다면서 뛰고 고민하고 해왔었는데 이제는 회의가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사업의 선배들의 조언, 실패, 경험으로 참 많은 것을 배우면서 나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실패를 경험하는것이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고는 하지만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 한계가 있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가족으로서 책임을 지면서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행위인데 수익은 고사하고 직원들도 책임을 지지 못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 주위의 사람들이 떠나간다면 진짜 가족들마져 위험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돈에 중심을 두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돈은 들어올거라는 믿음은 점점 의심이 들게되고 나약해 집니다. 아직도 속마음으로는 '이래도 버텨야 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내 위를 쳐다보지 말고 밑을 보면서 나아가야 한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같이하는 멤버가 얘기한게 너무나 생각이 난다. 가라앉는 보트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주위에서 나를 볼때 가라앉는 보트라는 것을 말로 하지 않아도 너무 잘 알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관점이 존재하고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것을 어떻게 타게해야하는 것일까.
관심을 받고 싶지도, 남들에게 훈계하기도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라도 글을 나열하면서 나를 다잡기 위하이며 글을 쓰며 지금에 봉착되어 있는 문제점의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글을 쓴다.
고 정주영회장이 고령교공사에서 어떻게 버텼을까? 물론 사채업자의 도움으로 회생이 되있는것으로 되어 있지만 신용을 담보로 모든것을 해냈다는것이 의아하다. 하청업체에게 돈을 못주는데 어떻게 신용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나도 하청업체들을 피하지 않는다. 돈을 못줬더라도 정면으로 부딛혀 만나서든 전화로든 얘기하고 사정을 말하고 믿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도 가라앉는 보트라는것을 너무 잘 아는 하청업체도 불신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 난해하다...
이 난국도 해처나가야한다. 식구들을 구해야한다. 밥식자에 입구자를 쓰는 식구들...
사주팔자라는것도 고민을 해보았다. 해석이 다들 다르고 중구난방들의 해석을 늘어놓는다.
정해진 팔자라는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그런것에 기대하지 않고 팔자를 바꿔 볼련다.
글을 쓰면서 악이 받쳐 오른다. 길은 있을것이다. 사람들이 떠나가지만 그래도 나에겐 나를 무한으로 믿어주는 어미님이 있다. 그런 어머님의 기대를 져버릴수 없다. 가라앉는 보트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내 오랜 친구들도 그래도 기대는 할것이다. 막연하겠지만. 그래도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을 하는것이 아니지만 사람의 기대감도 한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글을 쓰면서 다져진다. 죽기보다 힘들일은 아니다. 죽을거 같으면 다른 방법을 더 해보자. 나를 믿자. 위기는 기회일수 있다. 고비를 넘기자. 그래도 못 넘으면 그때 죽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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