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의 계절 왔나

in hive-101145 •  2 years ago 

전일 대비 25% 상승

비트코인 등 가사아산 시장이 6일 다소 오름새를 기록하고 있다. 큰 틀에서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제히 상승하며 단기 랠리를 거듭하는 중이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랠리는 그 이상이다. 이더리움은 229만원을 회복하며 전일 대비 5%, 이더리움 클래식은 5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25% 상승했다. 리플과 이오스 등 주요 알트코인도 랠리하고 있으나 이더리움 형제의 존재감에는 미치지 못한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의 랠리가 상당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머지 이슈가 큰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10일 머지 이슈를 통해 작어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변한다. 기존 작업증명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크다는 지적과 함게 연산속도가 낮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더리움이 2세대 암호화폐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생태계 내부에는 일종의 피로감이 쌓였다는 뜻이다. 이를 머지(병합) 이슈로 해결, 추후 스테이킹을 통한 생태계 외연 확장까지 가겠다는 것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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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랠리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이더리움 자체는 머지 이슈로 랠리하고 있으며 이는 예상가능한 범주라는 평가다. 다만 이더리움 클래식의 경우 기존 이더리움의 플랫폼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머지 이슈에 대한 기대가 있기에 이더리움도 랠리하고 있으나, 머지 정국에서 하드포크가 필요하다는 쪽의 주장도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더리움 클래식의 랠리가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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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하더라도 하드포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또 살아남을 수 있는 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눈치다. 일단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들은 머지 일정에 맞춰 이더리움 입출금을 중단한 상태에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차원의 액션플랜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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